SK텔레콤, 자일링스와 AI 협력 이어간다! SK텔레콤, 실시간 AI기반 무단 침입 탐지 서비스에 자일링스 알비오(Alveo) 기반 AI 가속기(AIX) 채택
최교식 2019-12-05 13:19:28

자일링스 Sam Rogan 부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AI스피커 ‘NUGU’의 음성인식(ASR: Automated Speech-Recognition)에 자일링스 FPGA 기반의 AIX를 상용화 한데 이어, 영상인식 분야 AI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에 자일링스 알비오 카드를 상용으로 구축한다.


적응형 및 지능형 컴퓨팅 부문의 선두주자인 자일링스(Xilinx)는 11월 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SK 텔레콤과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 텔레콤이 자사의 실시간 AI 기반 물리적 무단 침입 탐지 및 도난 감지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자일링스(Xilinx)의 알비오(Alveo)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자일링스 알비오 카드를 기반으로 구현된 SK텔레콤의 AI추론 가속기(AIX: AI Inference Accelerator)는 DNN(Deep Neural Network)을 이용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물리적 무단 침입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물리적 무단침입 감지 서비스는 국내 2위의 보안 전문 기업인 ADT캡스가 라이선스를 맺고, 상업용으로 구축하게 된다.


SK텔레콤의 AI 기반 물리적 무단침입 감지 서비스인 티뷰(Tview)는 수백만 고객의 상업용 및 가정용 카메라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물리적 무단침입 상황이 발생하면 보안요원을 파견한다. DNN을 이용해 수천 대의 카메라에서 전송되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데이터 처리량과 정확도를 제공하는 강력한 AI 가속기가 필요하다.


티뷰는 자일링스의 알비오 U250 카드를 기반으로 구현된 SK텔레콤의 AI 추론 가속기(AIX)를 이용한다.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 서버 상에서 실행되는 알비오 U250 카드는 도난 감지 서비스 데모에서 뛰어난 처리량과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카드는 감지 지연시간이 짧고, 업계 선도 GPU 대비 탁월한 연산속도(초당 프레임)를 제공하며, 비용 측면에서도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알비오 카드를 이용해 처리량과 정확도가 향상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들이 실시간 AI 기반 보안 서비스에 액세스하고, 보안 위협에 대해 보다 안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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