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조선해양종합전시회(KORMARINE 2023)에 참가한다.
국내 자동화업체 대표기업인 LS 일렉트릭은 오는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조선해양종합전시회(KORMARINE 2023, 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
과거 LS전선에서 선박용케이블, 광통신 케이블 등을 선보이며 꾸준히 코마린 전시회에 참가하였으나, LS 일렉트릭이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현대차, GGM(광주글로벌모터스), LG엔솔,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자동화 공장라인을 도맡아 진행하며, 안정적인 공정을 세팅하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49년간 국내 자동화 업계를 대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해온 LS 일렉트릭은 그동안 탄탄히 쌓아온 자동화 공정라인을 기반으로 이제 조선, 해양 분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HMI(Human Machine Interface), ▲PLC(Programable Logic Controller), ▲AC Drive 등 LS일렉트릭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HMI 제품인 iXP2는 GPS 통신이 가능하고, GPS 좌표를 이용하여 입력된 좌표내 선박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PLC 제품인 XGK/I는 PID 운전, WEB SERVER를 이용한 원격 접속이 가능하고 라피넷 통신을 이용한 링구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XGR은 이중화 기능을 갖춘 PLC로 선박의 안정적인 운영에 효과적이다. AC Drive 제품으로는 H100 제품이 있으며, HVAC(Heating, Ventilation, Air-Conditioning) 전용 제품으로 0.75~500kW까지 풀라인업을 갖추었다.
앞서 설명한 제품들은 대부분 9대 선급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개발되는 신제품들도 선급 인증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이미 국내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BWMS(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 ▲Scrubber(황산화물(Sox) 저감장치), ▲Boiler(선박내 스팀 공급설비), ECR FAC(엔진룸, 기관실 공조설비) 등 선박업계의 다양한 설비를 구축해 왔다.
LS일렉트릭 김병균 자동화솔루션국내사업부장(상무)은 “LS일렉트릭은 글로벌 기업들과 견줄만한 높은 제품 품질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등대공장으로 선정될 정도로 신뢰성 높고 자동화된 스마트공장에서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조선 해양 분야에서도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글로벌 요구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 이번 코마린 전시회를 시작으로 디바이스에서 솔루션 사업에 이르기까지 조선 해양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LS일렉트릭 자동화CIC는 2030년 매출 1.5조를 목표로 활기찬 항해를 위해 조선 시장의 닻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