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플랜트 수주 목표 300억 불 달성, 8년 만에 최대 성과 중동 수주 대폭 증가(114억불, 223%↑), 기자재 수출도 역대 최대(39억불, 257%↑)
최교식 2024-01-09 15:00:32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해 플랜트수주액 이 총 302.3억 불로 당초 목표 300억 불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2022241.8억 불 대비 60.5억 불, 25.0% 증가한 것으로 2015364.7억 불을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최대 성과인데, 지난해 마지막 근무일(12.29)에 캐나다에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15억 불을 수주하면서 목표를 달성하게 되었다.

 

 연도별 수주 실적

 

 

 

이번 성과는 202211(서울)과 지난해 10(리야드) 등 두 차례에 걸친 한-사우디 정상 경제외교 성과가 대형 프로젝트 계약*으로 이어지는 등 중동지역 수주액이 대폭 증가한 데 힘입은 바가 크다.

 

 

 

* 현대건설, 사우디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50.8억불),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자푸라 가스 플랜트(23.7억불)

 

한편,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국내기업의 생산 현지화에 따른 수주 증가*와 사상 최고를 기록한 신산업분야의 기자재 수출** 증가도 목표 달성에 일조했다.

 

* 현대차, LG엔솔 등, () 조지아주() 전기차·배터리·부품 생산시설 발주

**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제조설비 및 풍력타워, 변압기 등 재생에너지설비 발주

 

 

 지역별, 분야별 ‘23년도 실적

 

 

 

 

 

 

 

 

플랜트는 재화를 생산하기 위한 기계·장비 등 하드웨어와 그 설치에 필요한 설계, 시공, 유지·보수가 포함된 융합산업으로서 기자재 생산, 엔지니어링, 컨설팅, 파이낸싱, 인력 진출 등 전후방 효과가 매우 큰 분야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정부업무보고에서 플랜트 수출 목표를 과감하게 300억 불로 제시하였고 20232월 국무회의에서는 원전, 방산 등과 함께 5대 수출 유망 분야 중 하나로 플랜트산업이 지정되기도 하였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❶「-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2023. 2, 11), 통상추진위원회(2023. 3), 수출확대 대책회의(2023. 10) 등 범정부 회의체에서 수주지원방안을 꾸준히 논의하는 한편, 해외공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등과 함께 해외 플랜트 발주현황을 파악하여 고위급 회담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유망 기업들의 수주 조사 및 컨설팅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고 일부 기업의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실제 수주까지 이어지기도 하였다.

 

* ’시장개척 지원 사업’(‘23년도 31.7억원) 지원 기업 수주 사례 :

SAC, 카자흐 합금철 프로젝트(56백만불), 대연테크, 사우디 수로관 관리시스템 기자재(2백만불)

 

출처: 산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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