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훼스토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5기 수료자들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좌측에서 네번째), 한국훼스토 대표이사 토마스 레킥(우측에서 두번째)과 ‘사랑합니다’를 의미하는 수어와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훼스토 (Festo Korea, 대표이사 토마스 레킥)가 ‘ 청년장애인일경험 프로그램: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 5기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이수를 기념하며 23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훼스토 서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수료식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글로벌 HR서비스 기업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장애인 직무 체험 기회 제공 및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청년 장애인을 양질의 고용 환경이 갖춰진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 직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취업 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5기 수료자 7명은 청년지원금 75만원과 교육 이수증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5기 참가자들이 “한국훼스토가 구성원의 다양성을 실현하는 방법”을 주제로, 프로그램 참가 후기와 함께 다양성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각자 개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정식 장관과 이성희 차관도 참가자들의 발표를 참관하며 질의 응답을 갖거나 발표 내용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등, 인터랙티브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정식 장관은 “올해에는 일경험 사업 지원 규모를 기존 26,000여명에서 48,000여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취약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 라고 밝히며, “장애인고용장려금, 저소득 중증장애인 출퇴근 비용 지원 상향 등 장애인 고용 촉진과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훼스토의 토마스 레킥 대표이사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의 참가사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취득함에 따라, 한국훼스토 또한 지난 12월 HR 부서에 장애를 가진 임직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전하며, “장애로 인해 근무 중 겪게 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서는 충분한 대화와 방안 강구를 통해 보완책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서서히 장애인 고용률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훼스토는 1925년 독일에서 설립된 자동화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인 훼스토의 한국 법인으로, 자동차, 전자, 식품 가공 및 포장, 생명 과학 산업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생산 및 제조 효율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 동탄, 울산에 사무실을 두고 전국의 고객들을 긴밀히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 청라에 약 21,400평방미터 규모의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