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렉스가 설계 유연성 향상 및 시스템 통합 간소화에 초점을 맞춘 산업 및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Percept 전류 센서를 발표했다.

몰렉스(molex)는 산업 및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정밀 버스바 전류 감지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Percept전류센서 를 발표했다. Percept 전류 센서는 Infineon의 고정밀 코어리스 전류 센서와 몰렉스의 독자적인 전자 패키징 기술을 활용해 센서 크기와 무게를 더욱 줄이고 설치 및 시스템 통합을 크게 간소화한다.

몰렉스의 센서, 운송 혁신 솔루션 부문 이사 Lily Yeung은 “새로운 Percept 전류 센서는 Infineon의 코어리스 센서와 당사의 독점적인 전자 패키징 기술을 활용해 전류 감지 정확도, 신뢰성, 통합 간소화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한다”며 “양사가 협력해 고객의 소중한 공간을 절약하고 제품 성능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주요 설계 및 제조 복잡성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작고 가볍고 정확한 전류 센서

Percept 전류 센서의 컴팩트한 코어리스 설계와 독특한 전자 패키징 덕분에 경쟁사 전류 센서보다 86% 더 가볍고 크기가 최대 절반인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즉 디바이스 내 고밀도 패키징이 가능해지면서 전체 시스템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설계 유연성을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몰렉스의 Percept 전류 센서는 공간 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전자기 간섭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향상된 감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넓은 온도 범위와 전체 제품 수명에 걸쳐 2% 이내의 정확도와 낮은 감도 및 오프셋 오류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Infineon의 차동 홀 효과 센서 설계는 까다로운 산업용 모터 구동 및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흔히 발생하는 표유 자기장으로 인한 노이즈를 억제한다.

Infineon Technologies의 부사장 겸 자기 감지 제품 라인 책임자 Matthias Grewe는 “Infineon의 XENSIV™ TLE4973 및 TLE4972는 0 ~ 2000A의 측정 범위를 가진 고정밀 코어리스 자기 전류 센서 제품군에 속하며, 다양한 전력 범위에 대해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한다. Infineon의 센서와 몰렉스의 혁신적인 패키지를 결합하면 자동차 및 산업 시장을 위한 작고 효율적이며 견고한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간소화된 시스템 설치 및 통합

몰렉스의 독점적인 전자 패키징 기술을 통해 고전류 컨덕터, 커넥터, PCB (Printed Circuit Board), 버스바, 방열판을 비롯한 기타 기계 부품을 단일 장치에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어 특히나 고온, 고전류 및 열악한 환경을 견뎌야 하는 어셈블리에 매우 적합하다. Percept 전류 센서는 이 독점적인 패키징 방법을 활용해 유연한 시스템 통합을 보장하고 정밀한 칩 배치 및 공장 보정을 통해 정확도를 높인다. 이와 같이 사전 보정된 시스템은 더 간단하고 간소화된 설치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조립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이 새로운 패키징 기술은 일반적인 PCB 제조에 비해 물을 99% 적게 사용하고 화학 물질을 사용하거나 구리 슬러지를 생성하지 않아 더욱 환경 친화적인 제조 방식을 구현한다. 센서 인 버스바(Sensor-In-Busbar) 디자인을 비롯한 다양한 구성 가능한 설계 옵션은 고객에게 과도한 개발 시간, 리소스 또는 비용이 필요하지 않은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배포를 위한 완벽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Percept 전류 센서는 완전 차동 및 단일 종단 출력 모드와 양방향 감지를 포함하는 산업용 및 자동차 등급 옵션으로 제공된다. 사용 가능한 전류 범위는 +/-450.0 ~ +/-1,600.0A이며, 작동 온도는 AEC-Q100 1등급 표준에 따라 -40~125°C까지 확장된다. 산업용 센서는 2024년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용 제품 승인 절차는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현재 산업용 엔지니어링 샘플이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