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Automate 2025는 산업 자동화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전시회에서는 몇 가지 트렌드가 부상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 의 융합이다.
가와사키 부스
코봇(Cobot), 더 정확하게는 힘과 동력이 제한된 로봇은 더 가볍고 프로그래밍하기 쉬우며 안전상의 이유로 장애물과 접촉하면 정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머신 텐딩과 같이 사용되는 많은 응용 프로그램은 필요한 작업 공간 및 워크플로 평가의 결과로 여전히 케이지에 갇혀 있다.
유니버설로봇 (Universal Robots), ABB, 두산, 화낙, 쿠카 및 Techman Robot의 코봇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밀도와 가반하중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기능을 갖추게 됐다. 예를 들어, 스탠다드 봇(Standard Bots)은 이번 달에 협업 기능을 갖춘 30kg(66.1파운드) 로봇 팔을 출시했다.
OnRobot과 함께 D:PLOY를 사용하는 Doig's Pallet EZ와 같은 대형 코봇은 팔레타이징과 같은 작업에 적합하다.
CeiliX는 로봇 팔이 레일에 매달려 있는 더 흥미로운 디스플레이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특징은 독특한 그립 시스템 덕분에 대각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 자동화 측면에서는 Epson Robots, Sensory Robotics, SICK와 같은 회사들이 사람이 특정 구역에 진입하여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것을 감지하는 산업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
야마하(Yamaha)는 빈피킹 (bin picking)을 시연했고, 화낙(FANUC)은 자동차 차체 용접을 시뮬레이션하는 대형 로봇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발표 중 하나는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역대 가장 빠른 협업 로봇 팔인 UR15를 출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