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ENVEX 2025에서 혁신적인 배출가스 모니터링 및 수처리 기술 공개 석유 및 가스 시설에서 이동하며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MobileGuard™(모바일가드). 볼보 전기차에 장착한 데모로 선보여
최교식 2025-06-10 10:44:36

전기화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ABB  6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 산업 전시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 ENVEX2025 , 엔벡스)에서 최첨단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수처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ABB140년 이상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석유·가스, 화학, 상하수 처리, 철강 등 다양한 산업 기업이 탄소배출 제로(Zero-emission) 및 효율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엔벡스 전시회에서는 환경 산업전이라는 특성에 맞춰 까다롭고 가혹한 환경에서도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술을 공개한다.

 

ABB 계측 및 분석기 사업부 총괄 자크 멀버트(Jacques Mulbert)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한국에서도 산업계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ENVEX는 가스 분석 및 스마트 수처리 기술 분야에서의 ABB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전략적으로 시기적절한 기회이다. K-그린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전략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산업 솔루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ABB 기술이 한국의 전략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ABB 코리아 계측 및 분석 사업부 백인성 부사장은 환경에 특화된 엔벡스는 ABB가 고객 및 파트너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국의 환경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모바일가드(MobileGuard) 시스템을 친환경 볼보 전기차에 탑재해 시연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 지속 가능하고 보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미래에 대한 공동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 검증된 ABB기술을 통해 청정하고 더 안전하며 더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금번 선보인 모바일가드 (MobileGuard)는 기존 기술 대비 1,000배 이상 향상된 감지 성능을 바탕으로 석유 및 가스 인프라의 가스 누출을 정밀하게 감지하는 레이저 기반 이동식 분석 시스템이다. 또한 메탄 및 에탄의 경우 ppb (10억분의 1) 농도 수준까지 기존 장비보다 10배 빠르게 감지해 누출 여부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모바일가드는 자동 운용이 가능하며, 또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누출 감지를 위한 드론 기반의 호버가드(HoverGuard) 및 도보형 마이크로 가드(MicroGuard)시스템과 함께 통합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외에도 국내 처음으로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ACF5000배출가스분석기: 연속 배출가스 모니터링 시스템(CEMS)의 기준이 되는 ACF500은 레이저 분광 기술을 통해 극미량 수준으로 최대 15개 종류의 가스 성분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화학공장, 폐기물 소각장, 시멘트 소성로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변화하는 환경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다.

 

 

 

ACF5000 in operation

 

AquaMaster 유량계: 지능형 수처리 관리를 위해 개발된 유량계로, 0.1m/s 이하의 낮은 유속에서도 실시간으로 고정밀 유량 측정을 제공한다. 정밀한 누수 감지 기능을 통해 상수도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고 수자원 손실을 최소화한다.

 

UviTec 수질 모니터링 플랫폼: 광학 센서와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수질 분석을 제공한다. BOD(생물학적 산소 요구량)COD(화학적 산소 요구량)5초 내 측정할 수 있어, 전통적인 실험실 방식 대비 신속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UviTec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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