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xia의 PalletizHD 시스템은 최대 60파운드(27.2kg)의 무게를 처리할 수 있다. 출처: ONExia
두산로보틱스 는 로봇 시스템 통합업체이자 자동화 엔지니어링 기업인 ONExia Inc.의 지분 89.59%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주식매입계약과 증자계약을 통해 약 356억원(미화 2,59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정식으로 체결했다.
1984년에 설립된 ONExia는 시스템 설계 및 제조에서 구현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 엑스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제조, 물류, 포장과 같은 산업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AI 역량 강화를 위한 ONExia 데이터
최근 몇 년 동안 ONExia는 북미 전역에서 수요가 많은 팔레타이징, 상자 조립, 포장과 같은 최종 라인(EOL) 프로세스에 맞춤화된 자체 협동 로봇 개발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회사는 약 30%의 연평균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ONExia는 25년 동안 축적된 자동화 데이터와 프로젝트 실행 노하우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러한 자산이 특히 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가 중요한 분야에서 AI 역량과 솔루션 개발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이번 인수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움직임은 하드웨어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AI 및 소프트웨어 기반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보다 통합된 플랫폼으로의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 김민표 대표는 "이번 인수는 우리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AI 기술을 내재화하며, 미래에 대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ONExia의 전문성과 미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두산, R&D에 더 많은 투자
두산은 코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안전 장치, 탑재량 용량 및 여러 부문의 응용 분야에 도달 범위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Dart-Suite 프로그래밍 환경으로 2024 RBR50 Robotics Innovation 와드를 획득한 두산은 텍사스주 플라노에 미국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번 인수와 병행하여 두산은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로봇 공학 R&D, AI, 소프트웨어 개발, 품질 보증 및 기업 전략 전반에 걸쳐 전문 인재를 채용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
또한 R&D 부문을 개편하여 AI, 소프트웨어, 휴머노이드 기술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또한 두산은 올해 3분기 안에 최적화된 개발을 위한 새로운 혁신센터를 완공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능형 로봇 공학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물리적 AI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우리는 R&D, 전략적 M&A, 인재에 대한 투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