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훼스토,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교육 사업자로 선정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 역량 강화 나선다
임승환 2025-09-25 16:47:49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포스터 / 사진. 한국훼스토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훼스토가 2025년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교육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9월 25일(목)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훼스토는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훈련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강화하고 청년 및 재직자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단순한 단기 기술 교육을 넘어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현장 지식을 제공하는 장기 모듈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훼스토의 기술 교육 사업부인 Didactic이 맡는다. 제조 및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준 교육과 컨설팅을 담당해 온 Didactic 부서는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이번 과정에서는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구성하는 ‘전기공압’과 ‘센서 활용’ 두 가지 주제를 우선적으로 다루며, 향후 중급·상급 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숙식이 제공되고 훈련비 전액이 국비 지원된다. 이에 따라 교육생과 고용 기업 모두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견·중소기업 재직자이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접수는 경기인력개발원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훈련 과정은 ▲스마트팩토리 전기 공압제어(10월 20일(월)~23일(목), 11월 25일(화)~28일(금) / 4일간, 총 30시간)와 ▲스마트팩토리 센서 활용 기술(11월 4일(화)~6일(목), 12월 2일(화)~4일(목) / 3일간, 총 22시간)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한양대학교, 수원대학교 등 주요 대학에서 스마트팩토리 및 자동화 공정을 강의해 온 현장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자동화 설계, 공정 데이터 분석, 예측 유지보수, AI 응용 분야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교육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전달한다.

 

한국훼스토 Didactic 부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무 적용이 가능한 현장 중심 직무 역량이 중요하다”라며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참여자들이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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