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ence Research의 새로운 시장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로봇시장 규모는 2024년 약 185억 달러에서 2032년 약 374억 1천만 달러로 약 두 배로 성장하여 연평균 약 9.2%의 비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데이터 센터 로봇 공학"이란 이 용어는 하드웨어 유지 관리, 부품 및 구성 요소 운송, 장비 검사 및 모니터링, 기타 운영 지원 기능과 같은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 시설 내에 배포된 로봇 시스템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인간 기술자와 함께 작동하는 협동 로봇(코봇) 및 랙과 서비스 구역 사이를 탐색하는 자율 이동 로봇(AMR)의 새로운 사용 사례를 강조한다.

이 연구는 로봇 자동화로의 이러한 전환이 인간 주도 운영이 점점 더 비용이 많이 들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우며 물류적으로 어려워지는 하이퍼스케일 및 엣지 데이터 센터 배포의 급속한 성장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로봇 공학이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배포 주기를 간소화하고, 가동 시간을 개선하고, 노동 강도를 줄이고,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이 보고서는 데이터 센터의 로봇 공학이 조밀한 랙 레이아웃, 높은 안전성 및 신뢰성 요구 사항, 기존 인프라와의 통합 등 고유한 과제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하며, 이는 본격적인 확장이 여전히 앞서 있음을 의미한다.

하드웨어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가장 큰 부문이지만 로봇 관리, AI 지원 검사 및 원격 모니터링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기본적으로 데이터 센터용 로봇 공학은 개념 실험에서 실제 배포로 이동하고 있지만 최신 서버 팜의 규모를 고려할 때 기회는 상당한 것으로 간주된다.

업계 관찰자들은 시장 예측의 규모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 내부의 작업 유형(유지 관리, 검사, 운송)이 로봇 공학의 가치가 이미 입증된 영역인 창고 및 물류의 작업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이를 주목해야 할 분야로 보고 있다.

데이터 센터 로봇 공학이 그렇게 새로운 시장이라면 어떻게 이미 185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수 있을까? 답은 분석가가 "데이터 센터 로봇 공학"을 정의하는 방법에 있을 것이다.

Credence Research의 보고서와 같은 보고서에는 자율 이동 로봇이나 로봇 팔뿐만 아니라 센서, 액추에이터, 오케스트레이션 및 제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관련 통합 및 유지 관리 서비스 등 광범위한 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Credence는 하드웨어 부문이 2024년 전체 시장 가치의 약 47%를 차지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완전 자율 로봇을 배치하는 데이터 센터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수치는 관대해 보이며 초기 투자와 동일한 예측에 묶인 미래 기대치를 모두 반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