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 해외 브랜드에 기술 이전 대동공업,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 해외 브랜드에 기술 이전
이예지 2015-11-26 16:01:35

대동공업, 인도 타페와 전략적 제휴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 해외 브랜드에 기술 이전




대동공업이 ‘글로벌 대동’ 전략에 맞춰 인도 2위 농기계 기업 타페와 장기적인 전략적 사업 제휴를 비롯해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의 해외 농기계 기업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68년의 농기계 제조 기술과 50년 이상의 엔진제조기술을 가지고, 미국, 유럽의 고가 농기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나, 한정된 내수시장으로 인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원가경쟁력에 한계를 느껴왔다. 이에 대동공업 김준식 부회장은 ‘글로벌 대동’ 전략을 구축하고 그 일환으로 원가 경쟁력이 있는 고급형 트랙터 생산이 가능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결정했으며 타페에 기술 및 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제안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대동공업은 중장기적으로 타페에 기술 이전 대상 트랙터 모델을 중대형 기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농기계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동공업 이풍우 상품기획실장은 “인도 현지 생산으로 수출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인도 주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뿐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시장 잠재력이 높고 농업 기계화가 필요한 국가들의 공략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대동공업 www.daed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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