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3년 연속 북미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상 수상 북미기계딜러협회에서 농기계 제조 업체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족도 설문 평가 14년부터 참여
문정희 2016-06-24 14:26:18

대동 USA 전경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북미 최대의 딜러 협회인 기계딜러협회(EDA) 주관으로 진행된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트랙터 제조사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Gold Level Status)’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북미 기계딜러협회는 지난 1월 북미 지역의 약 2,300여개 딜러를 대상으로 대동공업의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를 비롯해 존디어, 구보다, 뉴홀랜드, 마힌드라, AGCO 등 총55개의 농기계 업체에 대해 만족도 설문 평가를 진행했다.

 


설문은 ▲전체 만족도 ▲제품 유용성 ▲제품 품질 ▲제품 기술 지원 ▲부품 유용성 ▲부품 품질 ▲환불 정책 ▲경영진 소통 ▲제품 보증 절차 ▲제품 보증 납부 ▲마케팅지원 ▲딜러 의견 반영 등 총 12개 항목으로 1점(매우 불만족)에서 7점(매우 만족)까지 점수가 부여됐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농기계 종합 제조사 부문(4개), 트랙터 제조사 부문(8개사), 작업기 제조사 부문(21개사), 기타농업장비(22개사) 총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는 12개 평가 항목의 점수가 소속 부문의 각 항목별 평균 점수 이상이면서 총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에게 수여 하는 상이다. 대동공업은 트랙터 제조사 부문에서 평가를 받았으며 모든 항목의 점수가 트랙터 부문 항목별 평균 점수 이상이면서 트랙터 부문 평균 점수인 5.12점보다 0.33점 높은 5.55점으로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카이오티(KIOTI)는 평가 항목 중 ▲전체 만족도 점수가 5.86점으로 농기계 글로벌 업체인 구보다(5.83), 존디어(5.37), 뉴홀랜드(4.37) 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아 트랙터 부문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또한 ▲제품 품질은 전체 트랙터 제조업체 평균인 5.60점 보다 높은 6.21점을 받아 세계적인 품질 수준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전체 만족도 점수가 14년 5.57점, 15년 5.58점, 16년 5.86점이고 ▲제품 품질 점수가 14년 6.13점, 15년 6.14점, 16년 6.21점으로 주요 평가 항목의 점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어 시장 내 브랜드 가치 및 파워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동공업 김동균 대동-USA 대표이사는 “3년 연속으로 골드 레벨 스테이터스 수상한 것은 세계적인 농기계 브랜들의 각축장인 북미 시장에서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대응, 최고 품질의 제품과 빠른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딜러들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갔기에 가능했다”며 “이는 카이오티가 글로벌 업체들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계속 키워나가며 전략적으로 시장을 공략해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관련해, 대동USA는 1993년 설립 이후 매년 지속 성장을 이뤄 2015년에는 자체 판매 기준으로 트랙터를 비롯한 완성형 농기계 약 8천대 판매 및 2억 3천만 달러의 총 매출을 기록하였다. 또한, 북미 농기계 시장에서 약 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300개 이상의 자체 딜러를 보유함으로서 존디어, 구보다, 뉴홀랜드 등의 농기계 메이저 기업들과 함께 5대 브랜드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1900년에 설립된 기계 딜러 협회(EDA : The Equipment Dealers Association)는 농기계 및 건설 기계, 산업 장비 등 약 4,500개의 딜러가 가입된 북미 최대의 딜러 협회로 매년 북미 지역 딜러를 대상으로 제조업체에 대한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조사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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