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10일 여성 친화형 농기계 개발 토론회 열어
newsWire 2015-11-08 16:02:18
(전주=뉴스와이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여성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도를 높일 수 있는 ‘여성 친화형 농기계’ 개발 방향을 찾고자 10일 김제농업기계박람회 다목적체험관에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농기계협동조합이 함께 주최하며, 여성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발표 3건과 종합토론을 벌인다.

제1주제는 ‘여성 농업인의 역할과 여성 친화형 농기계의 중요성’으로, 급격하게 늘어나는 여성 농업인의 역할과 여성 친화형 농기계의 중요성 등을 발표한다.

제2주제는 ‘여성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편이장비 개발 현황과 방향’으로, 편하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편이장비를 소개와 이용도 높이기, 편이장비 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 등을 발표한다.

제3주제는 ‘국내·외 여성 친화형 농기계 개발과 실용화 현황’으로 국내와 해외 여성 친화형 농기계 개발과 실용화, 보급 현황 등을 발표한다.

끝으로 주제 발표자와 관련 단체, 대학, 산업체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여성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여성 친화형 농기계 개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여성 참여도가 높은 밭작물의 파종, 수확 작업용 소형·경량형 밭농업 기계와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편이장비, 보호구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 농업인들의 수요 조사와 영농 현장 조사 결과를 연구과제에 반영함으로써 현장 요구도가 높은 농기계를 우선 개발하고, 산업체와의 공동 연구를 확대해 실용화율도 높여갈 예정이다.

또한 여성 농업인들의 농기계 활용성을 높이고 안전한 사용을 돕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훈련 시간도 늘릴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여성 농업인이 농기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5년 간 해마다 4종∼5종의 여성 친화형 농기계와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편이장비·보호구를 개발·보급해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산자동화기계과 최규홍 과장은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앞으로 농촌진흥청의 연구 개발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연락처: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 김영근 농업연구관 063-238-4042
출처 : 농촌진흥청홈페이지 : http://www.rd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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