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해 식품안전 부동산거래 OK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해 식품안전 부동산거래 OK
이예지 2016-07-15 17:52:18

정부기관이 보유한 핵심 공공데이터가 민간에 개방돼 국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산업계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정부3.0의 성과가 국민 삶 속에서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2016년 상반기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국가중점데이터는 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고가치·고수요의 전국 단위 대용량 데이터를 말한다. 올해까지 총 33개 분야가 개방된다.


지난해 부동산·건축·상권정보 등 11개 분야가 개방됐고, 올해 상반기에는 식의약품종합정보·국가재난정보 등 10개 분야, 하반기에는 국가조달정보·해양공간정보 등 12개 분야가 추가로 개방된다. 아울러, 국민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전자공시정보, 전기차 충전소정보, 고속버스 운행정보 등 42종 신규 데이터도 올해 개방된다.


올해 상반기에 개방된 국가중점데이터 10개 분야는 다각도에서 국민 실생활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들이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방한 식의약품 관련 정보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식약처는 국민 식생활 및 건강과 밀접한 식품원재료정보, 의약품부작용정보 등 식의약품 관련 6종, 약 30만 건을 개방했다.


식의약품 업체들은 개방된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가전제품(스마트냉장고 등)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국민 안전과 관련된 화재통계, 생활안전지도 등 국가재난관리정보 24종, 약 1천만 건을 개방했다. 승강기 사고·고장 이력정보, 화재정보 등 재난안전관리정보를 활용한 앱·웹 서비스를 통해 생활밀착형 사고 예방이 가능해지고, 재난 및 안전사고 위험예측 분석을 통해 생활 속 안전이 보장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각 시·군·구청에서 부동산 매매 계약 시 신고한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 등 유형별 부동산 실거래 정보 약 1천4백만 건을 전면 개방했다.


그간 개별 부동산에 관해서는 실거래가를 단순 조회만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 실거래 관련정보가 전면 개방됨에 따라 국민들이 원하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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