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기 단체표준 등록으로 스마트 팜 산업화 기반 공고화 센서기 단체표준 등록으로 스마트 팜 산업화 기반 공고화
이예지 2016-07-05 18:54:03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스마트 팜에 활용되는 핵심 센서기 13종에 대한 단체표준이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단체표준은 생산자 모임인 협회 등에서 자발적으로 제정하는 규정으로, 스마트 온실의 내외부에서 활용되는 센서들에 대한 기계·전기적 연결 표준, 전원 전압, 측정범위 등을 정의한다.


작년 12월 스마트 팜 제어기 9종을 단체표준 등록한데 이어 6개월 만에 센서기 13종을 추가함으로써, 현재 스마트 팜 시설원예 분야는 총 22종의 핵심 기기가 표준화된 상태다.


생산기업은 주요 기자재의 사양과 규격이 표준화되어 제품 설계 및 개발비용이 감소하고, 자재공급 기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총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농식품부 남태헌 창조농식품정책관은 “핵심 기자재 표준화로 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및 신뢰성이 향상되어 스마트 팜 시장 내 국산제품 점유율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히며,“2017년부터는 표준 장비를 적용한 제품만 정부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지침을 개정하여 품질 좋은 스마트 팜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는 산업화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향후 양액기 등 시설원예 표준화 범위 확대 및 축산분야 표준안 마련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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