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PX FLOW, Inc.)

식음료, 제약 및 일반 산업군에서 공정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제공하는 SPX FLOW, Inc.가 포스코 그룹에 상변화 복합식 에어 드라이어를 제공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를 83% 절감하는 상변화 복합식 에어 드라이어의 사용이 철강 산업의 선두주자인 포스코 그룹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변화 복합식 에어 드라이어는 상변화 물질을 적용한 에어 드라이어로, 에너지를 83% 절감이 가능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단일 용량 최대 52.1㎡/min의 제품이고, 모듈식으로 조립이 가능하여 용량의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적은 양의 소비 전력으로 초건조 공기(노점 -100 °C@ATM까지)를 구현할 수 있다. 

다른 에어 드라이어들의 성능은 일반적으로 산업계에서 통용되는 노점 -40 °C을 구현한다. 이에 200대 이상의 에어 드라이어를 사용 중인 포스코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화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SPX FLOW의 솔루션 팀에게 에어 드라이어 시스템 개선을 의뢰했다.

SPX FLOW의 어카운트 매니저인 이경규는 "한국의 SPX FLOW 팀은 포스코와 함께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라며 ”SPX FLOW는 포스코의 에어 드라이어 공급업체로 시작하여, 현재는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0. SPX FLOW는 포스코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위해 도입된 신기술은 상변화 에어 드라이어를 사용하여 1차로 포화 수증기의 75%를 제거한 후 결합된 흡착식 에어 드라이어를 사용하여 나머지 25%를 제거한다. 이는 개별 운전되는 에어 드라이어와 달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고품질의 압축공기를 생산할 수 있다.

포스코의 차길업 상무는 "포스코의 목표 달성을 위해 SPX FLOW는 훌륭한 파트너가 됐습니다"라며 "포스코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SPX FLOW의 상변화 복합식 에어 드라이어를 채택했다. SPX FLOW의 상변화 복합식 에어 드라이어는 에너지 절감과 함께 압축공기의 품질도 향상되는 이점도 발견했. 압축공기의 품질 향상으로 발생하는 효과를 일일이 수치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공장에서 사용하는 기기들의 수명 연장도 많이 연장되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기존의 흡착식 에어 드라이어만 사용할 때 보조로 필요했던 후단 에어 드라이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져 관리가 더 쉬워졌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 SPX FLOW, Inc.)

한편, SPX FLOW의 상변화 복합식 에어 드라이어는 2018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영예로운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