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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료바이오 산업동향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바이오 의약 제품 점차적 수요 증가
문정희 2014-04-14 16:32:21

 독일 의료바이오 시장규모

 

 ○ 2015년 65세 이상 인구가 1750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인구 고령화에 전망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의료바이오 관련 제품, 특히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커짐.

 

 ○ 독일의 바이오 기술시장은 최근 4~5년간 안정된 상태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음. 그중 의료바이오 시장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매출이 약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특히, 2012년 바이오 약제시장은 70억 유로(약 10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 약제시장의 21%를 차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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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의료바이오 시장 특성

 

 ○ 독일의 바이오산업은 성장단계이며 우수한 기술력, 전문 연구인력,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 등 국내 바이오산업환경과 유사한 강점을 가짐.

 

 ○ 바이오시장의 48%가 의료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의료부문 고용자 수는 385개 사 3만6000명에 달함.

 

 ○ 의료바이오기업은 대부분 1~50명의 직원을 둔 소규모이나 진단학 또는 치료법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개발함.

 

 ○ 독일의 의료바이오 기업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은 주로 프로틴, 펩신 등 생화학 약제가 지배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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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히, 바이오 약제시장은 378개 기업이 315개의 임상 R &D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정부로부터 약 33억 원에 이르는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음.

 

 ○ 독일은 의료바이오의 산업화 효율 제고를 위해 "BioRegio"을 추진해 바이오 산업클러스터를 적극 육성. 지역별 산학 기관과의 합동 R &D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음.

  - 지역 산학연 바이오 R &D 역량에 기반한 융합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정부와 민간의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

  - 각 클러스터는 핵심 연구분야를 선택, 집중적 R &D 지원

  - 신규 기업을 위한 컨설팅, 교육 및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

  - 정부, 금융기관 및 클러스터 내 구성원 간 네트워크를 담당

  - 산학연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수 대학 및 인재 육성

  - 지역의 혁신역량을 최대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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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은 현재 2012년 등록된 267개의 바이오 기술과 623개의 의료기술로 미국 다음으로 전 세계 의료바이오 산업을 이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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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동향

 

 ○ 바이오 기술을 이용해 혈액이나 요(尿) 같이 인체에서 유래한 물질을 검사하는 시약, 분석기 등을 가리킴. 검사방법에 따라 면역 진단, 조직 진단, 분자 진단 등으로 나뉨.

 

 ○ 미국 The Freedonia Group 시장 연구조사에 따르면, 중년 및 고령자 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헬스케어 시장 수요가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체외진단 검사 건수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음. 면역진단, 세포진단, 분자진단 기술 및 기타 첨단 바이오기술이 발전하면서 질병 진단, 법의학, 유전자 검사 등 관련 응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음.

 

□ 미래 추진 방향

 

 ○ 맞춤형 의료(Personalized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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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의료(Personalized Medicine)의 목적은 환자 개인에 대한 정확한 의약품 처방과 환자의 유전자형에 적합한 치료법을 디자인하기 위함임.

  - 유전자와 단백질 등 생체물질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개별 유전 정보에 근거해 맞춤형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짐.

  - 예측과 예방, 소비자 참여의 삼박자로 장기간, 고비용이 소요되던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획기적인 변화가 전망됨.

  - ‘맞춤 정제’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회복을 효율적으로 돕는 것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시스템 비용의 절감이 기대됨. 관련 기업은 맞춤 의료를 통해 임상시험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성 문제를 비교적 덜 유발하며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음.

  - 독일 정부는 국민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맞춤형 의료 관련 R &D 프로젝트에 적극 투자 중임. 최근 특정환자 선별을 위한 진단제품과 바이오 신약을 동시 개발하는 R &D를 추진, 향후 이를 통한 개인 맞춤의료 시장의 확대가 예상됨.

 

 ○ 재생의료

  - 재생의료란 기존 치료법으로는 고칠 수 없는 병이나 부상에 대해 체외에서 만들어진 것을 이용해 세포, 조직, 장기를 재생하거나 그런 기능을 재생시키는 의료를 말함. 넓은 의미에서는 타인의 장기이식이나 공학기술에 기초한 것 등도 포함됨. 최근 특히 주목 ES세포나 유도만능줄기세포(iPS)를 이용한 재생의료가 주목받음.

  - 일본의 경제산업부 보고에 따르면 바이오 기술과 결합한 재생의료산업은 전 세계 시장규모가 2030년 17조 원, 2050년에 5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또한 제품 생산공정의 효율화와 시험사용의 단축화 인정 등 규제개혁을 통해 재생의료 분야의 제조비용은 약 20%, 시험사용 비용은 약 60% 삭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인구 고령화, 건강보험 피보험자의 증가에 따른 의료시장 규모 확대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의료바이오 제품인 건강식품의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개발과 더불어 소비자의 신뢰를 이끌어 내야 함.

 

 ○ 2012년 독일 의료바이오 기업은 R &D에 약 11조 원을 투자, 각 산학 연구기관과 병행 개발을 실시함. 이처럼 국내 관련 기업도 R &D로 투자 방향을 재고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노릴 수 있도록 해야 함.

 

 ○ 현재 바이오와 의료 연구가 따로 진행되는 국내에서는 의료바이오 의약품 개발 R &D 정책을 통해 이를 병행 추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홍보 전략과 더불어 의료계의 적극적인 주도, 산업 활성 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와 기업들의 집중적인 지원이 절실함.

 

 ○ 바이오기술 발전과 결합한 맞춤형 의료시장의 잠재적인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국내 의료바이오 기술의 산업화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역 역량에 기반한 특화된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등 정부의 적극적인 의료바이오 산업육성정책 마련이 요구됨. 더불어 의료진, 보험자, 기업체 등 이해 당사자 간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모델 구축이 필요함.

 

 

자료원: GTAI(German Trade & Invest), LG Business Insight, KEIT, 코트라 뮌헨 무역관



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사이트주소 : http://www.globalwind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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