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스크롤 장인성 대표이사(사진. 여기에)

5HP 오일레스 스크롤 컴프레서(사진. (주)한국스크롤)

고성능 스크롤 에어 엔드 장착으로 에너지 절감

(주)한국스크롤(이하 한국스크롤)은 저소음을 실현하고 에너지 손실을 줄인 오일 인젝션 스크롤 컴프레서를 2012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며 인지도를 구축했다. 이와 같이 동사는 자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소음, 저전력을 실현한 컴프레서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에 대한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한국스크롤은 ‘5·10HP 오일레스 스크롤 컴프레서’를 개발했다. 오일레스 스크롤 컴프레서는 청정 압축공기로 작동되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며, 무빙파트의 마찰이 없는 구조적 장점으로 컴프레서 앞에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소음을 최소화했다.

10HP 오일레스 스크롤 컴프레서(사진. (주)한국스크롤)

한국스크롤 장인성 대표이사는 “현재 환경오염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오일레스 컴프레서로의 전환 움직임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환경 문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에도 고가의 투자비용으로 친환경 제품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에 당사는 고객이 꾸준하게 친환경 제품을 직접 찾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오일레스 컴프레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일레스 컴프레서는 콤팩트한 설계로 연구소, 병원, 아파트 공장, 학교 등에 활용 범위를 넓혔으며, 특히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의무화돼 위생관리가 필요한 식품 산업 등에서 뜨거운 반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50HP~100HP PM모터+인버터 스크류 컴프레서 출시 예정

한국스크롤은 50HP·100HP의 PM모터와 인버터를 장착한 컴프레서를 올해 상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장인성 대표이사는 “이 컴프레서는 충분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입증했으며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됐고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군으로 에너지 절감과 유지보수에 효과적이다.

트렌드 분석 맞춘 컴프레서 추천

한국스크롤은 최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컴프레서를 제공하고 있다. 장인성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수요도 급증했다. 여러 마스크 제조 기업들이 마스크를 대량 생산하면서 제조 공정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컴프레서를 추가하는 기업이 발생했다. 한국스크롤은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 컴프레서를 마스크 제조 기업에 제안했다.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면서 소음까지 줄일 수 있는 당사의 소형 컴프레서가 고객들 마음을 사로잡았다.”라고 전했다.

한국스크룰이 공장 전경(사진. (주)한국스크롤)

이전 확장 통해 재고량 UP!

최근 한국스크롤은 사세 확장에 따라 대지 면적 371평, 건축 면적 280평 규모의 신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전한 공장은 사무동, 부품창고, 정비공장, 보관창고 등으로 구성되며 더욱 확장된 공간을 자랑한다.

장인성 대표이사는 “당사는 지난해부터 사무실 이전 계획을 세우고 기존 사무실 보다 넓은 부지의 작업 공간을 확보해 이전을 결정했다. 작업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컴프레서 재고량을 늘릴 수 있어 납기 또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당사는 더 나아가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생산시설 추가 확충과 더불어 더 넓은 작업공간을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 생태계 구축

한국스크롤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하우를 쌓음으로써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장인성 대표이사는 “최근 기술력 향상으로 인해 기술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해도 발전이 없다면 미래에는 보편적인 기술로 평가받을 수 있다. 이는 컴프레서도 예외가 아니다. 콤프레서 관련 업계들의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살아남고자 원가절감을 위해 품질까지 저하시키는 기업도 나타나고 있다.”라며 “당사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래 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신성장 시장에 대한 투자를 나서고 있다. 기술적·사업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으로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개발과 생산 인프라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