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한 달 살기. 명품 골프코스와 휴양을...
골프가이드 2021-03-10 16:07:40

 

조연아(46) 야나트립 부대표는 해외 관광업계에서 10년 넘게 일하며 쌓은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 여행사를 설립했다. 바로 야나트립(YANATRIP)이다. 야나트립은 ‘Yor Are Not Alone’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여행자들과 동행한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야나트립은 개별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전 세계 어드벤처 및 로컬 투어를 제공한다.
야나트립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과 미국 트래블스타트업(TSI) 액셀러레이터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미국 SOSV 글로벌 액셀러레이트 시드투자를 유치했고 두바이 국영여행사인 ‘아라비안어드벤처’의 한국 GSA업체로 선정됐다. 조 부대표는 대학에선 미국학을, 대학원에선 ‘융합관광’을 전공했다.
“대만 어학연수 때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만나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로 갔죠. 그 후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관광39기 요원으로 선발돼 2년간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서핑축제개발도 하고 피지 관광부에선 리조트 조사와 시설 점검도 했어요.” 그는 또 태국 푸켓에서 신혼여행을 온 사람들에게 가이드생활도 하고 국내 허니문여행사에서 여행상담 업무와 영업활동도 했다.

 

 

야나트립은 골프마니아를 위한 ‘두바이골프’ 패키지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두바이는 1년 내내 골프를 즐기기에 좋다. 두바이는 세계적인 골프대회가 매년 열리는 곳으로 골프마니아들이 찾는 곳이다.
그는 “작년에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사업자로 변경하고 새 대표도 모셔왔다. 아라비안어드벤처와 GSA 계약 이후 연 기준으로 1천 명 이상의 한국관광객을 두바이로 보냈는데 작년엔 한 명도 보내지 못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그동안 손해도 많이 봤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반응이 올 것 같다. 그래서 골프마니아를 위한 ‘두바이골프’ 패키지를 야심차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두바이는 페르시아만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도시이다.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두바이 토후국의 수도이다.
조 부대표는 “두바이는 1년 내내 골프를 즐기기에 좋다. 유러피언(EPGA)투어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오메가 데저트 클래식’ 등 세계적인 대회가 열리는 곳인만큼 유럽은 물론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골프를 위해 두바이를 찾는다”고 했다.
두바이에는 9개의 골프장이 있다.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트(Jumeirah Golf Estates)와 에미레이트 골프클럽(Emirates Golf Club)이 대표적이다.
주메이라 골프장은 월드 클래스 챔피언십 대회가 두 개나 열리는 곳으로 단연 두바이를 대표하는 골프장이다. 매년 11월 DP월드 챔피언십이 열리며 명성에 걸맞는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에미레이트 골프장은 오메가 데저트 클래식이 열리는 곳으로 사막의 지형과 아름다운 뷰가 어우러진 최고의 골프코스 중 하나다.
조 부대표는 “두바이 9개 골프장 중 7개 골프장 9개 코스를 돌 수 있는 패키지가 마련돼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고 시간도 있는 분들이 2주일 이상 머물면서 골프를 즐기기엔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라고 강조했다.

 

 

두바이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음성 COVID-19 영문인증서를 소지하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바로 여행을 할 수 있다. 두바이 여행 최적기는 11~4월,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다.
작년 8월 1일부터 두바이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출발 4일(96시간) 전에 받은 음성 COVID-19 영문인증서를 소지하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바로 여행을 할 수 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코로나19가 발생한 기간에 세계에서 가장 전한 나라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라고 했다. 두바이는 WTTC(세계관광위원회)로부터 보건 및 안전 수칙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안전여행스탬프(Safe Travels)’를 인증받았다.
조 부대표는 “두바이 여행 최적기는 11~4월, 최저 평균기온이 섭씨 13.7도, 최고기온 24도로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해 선선하고 쾌적하다”면서 “7일, 10일, 16일, 30일짜리 두바이 명품 골프 패키지에는 완벽한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두바이에선 올 10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6개월간 ‘두바이엑스포(세계박람회)’가 열린다.

 

<월간 골프가이드 2021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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