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에이밍으로 스코어 줄이기
골프가이드 2020-10-16 14:34:02

평소에 연습장에서는 공이 똑바로 잘 맞는데 필드에 나가면 공이 이리저리 휘어가는 골퍼들이라면 본인의 에이밍을 체크해보자. 골프는 그립과 에이밍, 어드레스가 90%를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에이밍은 비중이 크다. 실제로 대회 TV중계 방송을 보면 선수들이 공 뒤쪽으로 나와 방향을 체크하고 어드레스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에이밍 설정이 아주 중요한데 아마추어 골퍼들은 방향이 고정되어 있는 매트에서만 연습을 하느라 방향설정을 해 볼 기회가 많지 않다. 그러다보니 야외나 필드에서 에이밍으로 인한 실수가 많아지고 있다.
잘못된 에이밍으로 미스가 나는 경우를 스윙으로만 고치는 골퍼들이 많다. 평소에 방향을 제대로 서고 있는지 본인의 에이밍을 체크해보고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지 본인에게 맞는 에이밍을 찾아보도록 하자.

이 때 왼팔은 어깨와 일직선이 되도록 뻗어주도록 한다.
팔이 어깨보다 너무 많이 젖혀져 있거나 앞쪽으로 나와 있을 경우 방향이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발의 정렬과 어깨, 팔의 정렬이 맞는지 체크해 보도록 하자.

 

헤드페이스만 목표에 맞출 경우 몸의 정렬은 틀어질 수 있으니 목표방향을 여러 번 바라보며 몸의 정렬도 함께 맞추어야 한다. 에이밍이 틀어질 경우 어드레스까지 틀어져 미스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지면에 골프채나 에임스틱을 놓게 되면 방향은 확실히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신 있는 스윙과 몸의 정렬을 맞추기가 쉬워진다. 방향 서는 연습과 동시에 일정한 위치에 공을 떨어트리는 연습을 겸할 수 있어 특히 어프로치 연습에 도움이 많이 된다. 반복연습을 통해 몸의 정렬 맞추는 것을 몸에 인지시켜준다면 야외나 필드에서도 에이밍 서는 것이 쉬워질 것이다. 이 연습은 짧은 어프로치부터 시작해서 점차 긴 클럽으로 올라가는 것을 추천한다.

 

잘못된 어드레스
어드레스를 할 때 발을 먼저 선 후 클럽 헤드를 놓는 골퍼들이 있다.
그 후 헤드페이스만 맞춰 방향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헤드페이스는 목표를 보지만 몸의 정렬이 틀어지기 때문에 에이밍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어드레스를 할 때에는 항상 헤드페이스를 먼저 지면에 놓고 목표와 방향을 맞춘 후, 헤드페이스에 맞게 스탠스를 서야 한다. 그 후 어깨, 무릎 등 몸의 정렬을 맞추어 어드레스를 서야 완벽한 에임을 맞출 수 있다.

 

 

마무리
전설의 골퍼 잭 니클라우스는 타깃에 대한 정렬을 굉장히 중요시 했다.
그만큼 타깃을 향해 있는 골프채와 몸의 정렬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말이다. 구력이 오래 된 골퍼들의 경우에도 에이밍 실수는 굉장히 많이 일어나는 실수 중 하나이다. 선수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공이 잘못된 방향으로 갔을 경우 에이밍이 아닌 스윙을 탓하곤
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스윙을 고치려고 한다면 오히려 더 큰 미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에이밍을 체크하는 것을 권한다.
필드나 야외에서 동반자에게 방향을 체크해보거나 스윙을 찍어서 본인이 직접 체크해보는 방법도 좋다. 야외 연습장에서 연습할 경우에는 3번 연습을 추천하고, 목표를 설정해서 연습할 경우 1, 2번 연습방법을 추천한다. 에이밍만 잘 서더라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
을 보낼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게 되면 플레이가 훨씬 쉬워지게 되고 스코어도 자동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다.

 

<월간 골프가이드 202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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