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핵심 포인트는 팔과 손에 있다
골프가이드 2021-03-04 17:04:51

골프를 처음 시작해서 골프에 흥미를 느끼는 포인트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볼을 갖고 하는 스포츠 중에서는 아마 경기장이 제일 넓고 볼은 제일 멀리 날아간다는 게 골프의 흥미 포인트라고 생각된다.
골프 클럽 중에 볼을 타격했을 때 가장 멀리 날아가는 드라이버는 모든 골퍼들에게 관심 대상이다.
최근에는 브라이언 디샘보 선수가 미국 PGA 투어에서 평균 비거리 1위를 기록하며 US오픈에서 우승을 했을 때 그가 어떻게 비거리를 늘렸는지, 어떤 클럽을 쓰는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
브라이언 디샘보의 스승 마이크 샤이 코치는 골프를 더 잘 하고 싶고 스스로 공부하고 싶다면 골핑 머신책을 읽어 보라고 추천했다고 한다 .
골핑 머신이라는 책에 핵심적인 부분 중에 오른손과 팔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플라잉 웨지 (Flying wedge : 오른 손등을 팔뚝 쪽으로 구부렸을 때 클럽 샤프트와 오른 팔뚝 사이에 형성되는 쐐기 모양의 각도를 의미)를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백스윙 때 왼 손목의 코킹과 함께 이루어지는데 다운스윙 때 이 각이 유지되어 내려오는 모습이 마치 날아다니는 쐐기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프로와 아마추어 스윙의 차이가 이 플라잉 웨지의 유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쉽게 풀이하면 클럽을 끌고 들어와야 한다는 말이다.
이수민 프로의 플라잉 웨지는 거의 완벽에 가깝다.
도움말 김민호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21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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