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샷이 중요한 매 라운드. 긴 파5홀에서 공을 그린 근처까지 보낼 수 있는 강력한 3번 우드 샷은 마치 코스에서 슈퍼맨의 능력을 가진듯한 기분을 느끼게도 한다. 성공적인 드라이버 샷 뒤에 만나는 잘 다듬어진 페어웨이에서의 3번 우드 샷은 절대 실패하고 싶지 않은 샷 중에 하나이다. 조정민 프로의 스윙을 보고 실패를 걱정하지 않는 슈퍼맨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3번 우드 샷을 배워보자.
강력한 페어웨이 우드 샷을 위해서는 넓은 스탠스는 공을 올바른 위치에 오도록 해야 한다. 넓이는 어깨보다 넓어야 하며 공은 중앙보다 앞쪽에 위치해야 한다. 스윙의 넓이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넓게 만들어준다. 여기서 말하는 범위는 백스윙과 폴로스루 때 지탱하는 발이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은 정도를 얘기하며 특히 폴로스루를 넘어갈 때 왼발은 지면에 강력하게 딛고 있어야 한다. 이제 클럽을 최대한 타깃을 향해 뻗어 준다면 슈퍼맨이 된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성공적인 페어웨이 우드 샷을 쉽게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현주영 프로 | 사진 조도현 기자

<월간 골프가이드 2019년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