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경기도 용인시에 그룹 첨단기술 R&D센터 건립 수소기술 관련 연구시설 최우선 설치
이희정 2021-10-07 14:29:33

 왼쪽부터 (주)두산 곽상철 대표이사, 용인 백군기 시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대표이사 (사진. 두산)

 

두산은 경기도 용인시와 그룹 첨단기술 R&D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월 7일(목) 밝혔다. 두산은 연내 신규 부지를 확보하고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센터를 세운다.

두산은 우선 2022년 하반기까지 수소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시설을 최우선적으로 설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설 R&D센터에는 (주)두산, 두산중공업,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에서 수소 비즈니스 밸류체인의 각 분야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문이 모인다.
이를 포함해 R&D센터에는 그룹의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R&D 역량이 모여 인프라와 기술, 정보를 공유한다.

이에 따라 계열사 사이에 더욱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핵심기술 공동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두산 관계자는 "신설되는 R&D센터는 수소기술을 비롯한 그룹의 성장동력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또한, 두산은 R&D센터 건립을 통해 용인시가 미래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면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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