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엠씨(주), 신발바닥세척기·대차바퀴세척기·매직매트 선보여 세척 관련 아이템으로 공장의 클린 환경을 꿈꾸다!
문정희 2017-10-06 14:33:55

지난 9월 13일(수)부터 16일(토)까지 개최됐던 ‘2017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특별한 아이템으로 참관객의 이목을 이끈 기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신엠씨(주)로, 동사는 신발바닥세척기를 부스에 설치, 장비를 통과하기만 해도 신발바닥이 말끔해지는 시연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근 개발한 신제품 ‘대차바퀴세척기’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바쁜 대신엠씨(주)를 본지가 취재했다. 

 

대신엠씨(주) 한태영 상무

 

대신엠씨(주), 먼지 제로를 위한 솔루션 제안

1988년에 설립된 대신엠씨(주)(대신MC, 이하 대신엠씨)는 신발바닥세척기, 대차바퀴세척기, 매직매트 등 Clean System을 전문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동사는 모든 산업에서 필요한 신발바닥세척기를 고객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신엠씨 한태영 상무는 “대부분 산업 현장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가장 첫 번째 미션으로 제품의 불량률을 낮추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제품의 불량을 일으키는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먼지인데, 당사는 이러한 먼지가 내부에 들어오지 않도록 오염원 자체를 없애주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신발바닥세척기의 필요성을 전했다.
한태영 상무의 말에 따르면 실내의 이물질은 80% 이상이 신발바닥을 통해 유입된다고 한다. 따라서 신발바닥을 청결하게 관리하면 사무실 및 공장 내의 쾌적한 환경은 물론, 먼지로 인한 제품의 불량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2017 로보월드'에 참가한 대신엠씨(주)

 

신발바닥세척기, 클린룸 등 적용범위 넓어…

대신엠씨의 신발바닥세척기는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가는 모든 건물의 출입구에 설치할 수 있고, 작업장의 특성에 따라 건식(Clean Shoes Floor-D)과 습식(Clean Shoes Floor-W) 타입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건식 신발바닥세척기는 센서를 이용한 에어(Air) 흡입매트로, 신발바닥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흙, 먼지, 1㎛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을 순간 강력 흡입한다. 흡입매트는 셀(Cell) 단위로 주문 제작이 가능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습식 신발바닥세척기는 신발바닥에 흡착되어 있는 오염물질을 물과 브러시로 세정해주는 장치로, 액체로 씻어주기 때문에 완벽한 세척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대신엠씨의 신발바닥세척기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사용 및 유지관리가 편리하며 튼튼한 견고성을 지닌 것이 장점이다. 한태영 상무는 “반도체, IT, 제약, 화장품, 종돈, 배양실, 실험실 등에서 사용하는 클린룸 에어샤워처럼 건물이나 특정한 룸에 입실하기 전에 설치해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최근에는 공공기관, 학교, 병원 등에서도 납품되어 적용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발바닥세척기(건식)
 

신발바닥세척기(습식)

 

세계 최초 ‘대차바퀴세척기’ 개발

최근 대신엠씨는 세계 최초로 신제품 대차바퀴세척기(Clean Cart Floor) 개발에 성공, 베트남에 있는 대기업에 납품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부분 공장에서는 제품 이송 시 대차를 이용하고 있는데, 대차바퀴를 통해 유해물질이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는 한태영 상무는 “공장의 청결은 대차바퀴의 세척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당사가 개발한 대차바퀴세척기는 바퀴의 찌든 때를 쉽고 빠르고 깨끗하게 없앨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제품 대차바퀴세척기의 작동원리는 매우 간단하다. 대차바퀴를 세척롤러가이드에 진입시키면, 진입된 바퀴가 센서에 의해 세척롤러가 하강해 바퀴를 세척한다. 이때 세척시간은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다. 세척시간이 끝나면 세척롤러가 상승하고 깨끗해진 대차는 실내로 진입한다. 한 상무는 “물기를 머금은 세척롤러가 바퀴를 물걸레질하듯 세척하기 때문에 98% 수준의 세척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대차를 사용하는 모든 현장(4~7인치 바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슬로프 타입과 매립 타입이 있는데, 매립 타입의 경우 무게가 100㎏ 이상의 대차라도 대차바퀴세척기가 매립시공으로 깔끔하게 설치되어 쉽고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대차바퀴세척기

 

매직매트, 더러운 신발바닥도 세 발자국이면 OK

신발바닥세척기, 대차바퀴세척기 등 세척장비 외에도 대신엠씨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매직매트(Magic Mat)라는 제품으로, 동사가 국내 독점으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
한태영 상무는 이 제품에 대해 “매직매트는 공장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화장실이나 현관문 등 각종 출입구에 놓을 수 있다. 이는 일반매트와는 달리 세 발자국만 지나가도 신발바닥의 진흙, 물기, 기름기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비나 눈 올 때나 습기가 많은 곳, 마대질 청소하는 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직매트는 유지관리 또한 간편하다. 한 달에 한 번 물로 세척한 후 건조해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매직매트는 청소 인건비와 시간을 절감하고, 겨울에는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해 넘어질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직매트

 

고객의 곁에 항상 존재하는 대신엠씨(주) 될 것!

세척 관련 아이템으로 공장의 클린 환경을 꿈꾸는 대신엠씨. 특별한 제품인 만큼 동사는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아이템을 홍보하고 동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 한태영 상무는 “지금처럼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고객의 곁에서 항상 존재하는 대신엠씨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망을 넓혀 수출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