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현지시간 2016년 5월 3일, 이탈리아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전문업체 솔레이어(Solair) 인수 계획을 전격 발표하였다. 2011년 설립된 솔레이어는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인수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추후 발표될 것으로 관계자는 밝혔다.

솔레이어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은 초반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접목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또한 솔레이어 기술을 도입해 애저 IoT 제품을 선보일이며 사물인터넷 기업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솔레이어 인수를 통해 데이터관리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모색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라클, SAP, IBM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넘어 시장 선점 및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