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과 히타치제작소, KDDI 등 일본 기업 22개사는 센서 정보를 활용한 비즈니스 개발 분야에서 제휴, 26일에 추진단체인 '슈퍼 센싱 포럼'의 설립을 발표했다.
이 포럼은 센서를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IoT의 신 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한다. 센서는 사람과 사물, 환경 상태를 측정하여 데이터화하는 전자부품으로, 일본 전자부품 제조사가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일본의 대표 분야 중 하나이나, 부품의 공급 중심으로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서는 충분한 강점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에 다양한 업종의 일본기업이 모여 센서가 창출한 정보를 활용한 일본의 IoT서비스와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 개발 과정에서 얻은 지적재산권은 회원기업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했다.
참가기업은 2016년 내에 50개사 정도로 늘어날 전망으로, 17년 3월까지 뉴욕 등지에서 첫 성과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