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인텔(Intel)은 이러한 상황 가운데 기존의 PC사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인텔이 최근 발표한 ‘미래 전략 로드맵’을 살펴보면, 향후 인텔이 사물인터넷(IoT)과 연결기기,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할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인텔은 위 사업영역을 ‘성장의 선순환(Virtuous Cycle of Growth)’ 이라고 일컬으며, IT가 연계된 모든 분야가 자연스럽게 순환되는 에코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는 ‘인텔의 성장 선순환 구조’를 2015년말 내부 투자자 미팅에서 처음으로 공개하였으며, 2016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인텔의 사업추진 방향이 ‘성장 선순환 구조’를 따르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PC에 탑재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CPU) 칩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인텔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