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미국 현지시간 2016년 8월 2일, 클라우드 사업부문에서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에 제출한 2015년 회계연도 손익계산서에 자사 클라우드 주력품목 오피스 365 및 애저(Azure) 판매를 통한 매출액이 95억 달러로 명기되어있음을 밝혔다. 또한 2016년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매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은 단순히 마이크로소프트 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와 오라클(Oracle) 또한 내년 회계연도 전체 매출액 중 100억 달러 이상이 클라우드 기술투자를 통해 창출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8년까지 클라우드 사업분야에서만 200억 달러 이상 수익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관련 기술 및 시장의 발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IT기업들의 선전 또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