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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우트, 이사회 재정비하고 데이터 통합 기술에 대한 다양한 업계 수요에 대응
이성운 2017-06-15 09:44:36

데이터 통합 및 관리 솔루션 분야의 선도 혁신기업인 디지털라우트가 이사회 확대 및 강화안을 발표했다. 디지털라우트가 근 20년 가까이 선도 벤더업체로 활동해온 통신업계를 넘어서 다른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한 변화다.

재정비를 통해 강화된 이사회는 회사가 진행하는 혁신 프로세스의 첫 단계다. 사물인터넷(IoT) 활용을 위해 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기업들에서 데이터 관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라우트는 혁신 프로세스를 통해 이러한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다. 고성능의 데이터 통합과 관리는 IoT 비즈니스 모델 성공의 관건이다. 기업들은 디지털라우트 기술을 통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혁신 서비스를 출시해 수익화함으로써 시장 선도기업이 될 수 있다.

디지털라우트의 이사회 재편은 신임 회장 울프강 크로흐(Wolfgang Kroh)의 취임과 함께 즉각적으로 효력을 발휘한다. 전임 회장 에리크 프로베르그(Erik Froberg)는 계속 이사직을 맡게 된다. 크로흐 신임 회장은 민간 소프트웨어 벤더 경영에 있어 출중한 능력을 입증했다.

가장 최근엔 Redknee에 인수된 BSS 벤더 Orga Systems를 피인수 전까지 약 20년 가까이 이끌었다. 그 전엔 LHS의 CEO를 맡았는데 수석부사장, EMEA 매니징 디렉터,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으로 11년간 근무했다. 크로흐 신임 회장은 IT와 통신업계에 25년 넘게 종사하면서 풍부한 노하우와 경험을 얻었고 디지털라우트의 파트너로 있었기에 디지털라우트의 기술과 시장에 대해 이미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밖에 헨리크 샤프(Henrik Scharp), 요한 스투아르트(Johan Stuart), 롤란드 스벤손(Roland Svensson)이 이사회에 즉시 합류하게 된다. 샤프는 15년 넘게 업계 투자자로 있으면서 때로는 임시 CEO를 맡기도 했고, 이를 통해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회사에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릭슨 그룹 내 여러 고위직을 지내면서 시장, 기술, 경영에 대한 전문성을 터득했고, 특히 IP와 브로드밴드 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

롤란드 스벤손은 스톨홀름 소재 국제경영컨설팅 기관 RCAS의 CEO다. 앞서 Clavister AB와 TailF Systems의 이사회 멤버로 있었다.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 벤더인 TailF는 현재 Cisco Systems의 산하기관이 됐다. 스벤손은 또 스웨덴 지상파 방송사 Teracom Group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내기도 했다. 따라서 이사회에 광범위한 기술 경험을 가져다 줄 적임자로 판단된다.

요한 스투아르트는 Affibody Medical AB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 중이다. 이 회사는 차세대 생물약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스웨덴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이 밖에 CLX Communications AB, HD Resources Sweden, Best Practice Scandinavia AB 등에서 이사직을 맡고 있다.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에서 모두 25년 넘게 일을 했다.

새로운 이사회 멤버 합류에 대해 요한 베르그(Johan Bergh) 디지털라우트 CEO는 “디지털라우트는 17년간 통신업계에서 데이터 수집과 처리 수요에 성공적으로 부응해왔다. 새로운 이사회 멤버들은 우리 회사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회사들을 직접 경영하면서 리더십 경험을 검증 받은 사람들이다. 이들이 이사로 합류하게 된 것은 우리 회사의 미래를 위해 아주 잘된 일이다. 무엇보다 회사의 고위 경영진이 새로운 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된 것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울프강 크로흐 디지털라우트 신임 회장은 “데이터와 관련된 난점들은 지난 수 년 동안 통신업계에만 국한된 문제였다. 그러나 이제는 여러 업계가 IoT 도입을 고려하고 있어서 특정 업계의 경계를 넘어서 다양한 기업군이 고민할 문제가 됐다. 이는 디지털라우트에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재정비된 이사회가 이를 지원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크로흐 회장은 또한 “지난 3년간 디지털라우트의 고객 베이스는 항공, 물류, 철도, 우편 및 기타 디지털라우트 기술을 이용한 업계로 확장되면서 다각화됐다. 이는 미래 기업 데이터 센터의 핵심요소가 될 디지털라우트 소프트웨어 확장 단계의 시작일 뿐이다. 회사의 흥미진진한 여정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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