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Link가 지난 3월 10일(화) IEI Integration Corporation(이하 IEI)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IEI의 산업용 컴퓨터에 FaceMe AI 얼굴 인식 엔진을 탑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CyberLink의 안면 인식 기술을 리테일, 보안 등 다양한 산업과 시나리오에 활용되는 스마트 AIoT 디바이스에 제공할 수 있다.

FaceMe는 IEI의 FLEX-BX200 AI 모듈형 박스 PC에 통합돼 Mustang-V100-MX8 VPU의 AI 가속화를 지원하며 보다 빠른 심층 신경망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FaceMe와 VPU의 통합으로 컴퓨팅 환경을 가속하면 순수 CPU 솔루션만을 사용할 때보다 17.4배 빠르게 얼굴을 인식할 수 있으며 전력 소비량 역시 대폭 낮출 수 있다.

CyberLink의 메이 쿠 COO는 “얼굴 인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FaceMe는 IoT 및 AIoT 혁신 트렌드에 발맞춰 대부분의 메인스트림 운영 체제와 IoT·AIoT 하드웨어를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부가 가치 솔루션을 위한 기반 기술이다”라며 “IE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엣지 디바이스에서 FaceMe 엔진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스마트 리테일, 홈, 보안 및 공공 안전 영역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CyberLink는 1996년 설립 이후 100가지가 넘는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평판을 쌓음과 동시에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