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2025-07-09 ~ 2025-07-11 Hall C
▲ (왼쪽)SKT 디지털 에셋 CO 담당 오세현과 국립농업과학원장 김상남이 협약식 종료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 SKT)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SK텔레콤과 노지 농업환경에 적합한 ‘저비용‧보급형 디지털 농업기술 도입을 위한 사물DID 기반 무선통신망 통합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월 23일(화)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농업과학원의 디지털농업 기술과 SK텔레콤의 사물DID 적용 지능형 통신망, 장비 보안 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농업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노지 분야 디지털농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그간 노지 농업은 야외에서 진행된다는 환경적 특성에 더해 지역별·작목별로 요구 사항이 다양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디지털화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이 쉽지 않았다. 또한 고령의 농업인이나 소규모 농가가 많아 기술 수용과 비용 부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능화 및 무결성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 활성화 ▲작물‧필지 맞춤형 저비용‧고효율 무선 농업 통신망 구축 등 노지 디지털농업의 기술 보급화와 현장 실증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KT가 온도·습도·산도ᆞ전도도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에 사물 DID 기술을 적용하면, 국립농업과학원은 사물 DID 기술을 통해 확보한 무결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노지 농업 관리 모델의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노지 농업 디지털화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춤 대응할 계획이다.
SKT 디지털 에셋 컴퍼니 담당 오세현은 "그동안 실내에서 이뤄지는 시설 농업과 달리 노지 농업의 경우 디지털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이 어려웠다"며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실측정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져 디지털 노지 농업 관리 모델 개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 김상남은 "국립농업과학원의 디지털 농업 기술과 SKT의 ICT를 결합해 쉽고 안전한 디지털 노지 농업 기술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업 디지털화와 함께 노지 농업에서도 첨단기술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