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2025-07-09 ~ 2025-07-11 Hall C
삼성전자, 유창이앤씨 업무협약 /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 전문기업 유창이앤씨와 협력해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월 6일(목) 유창이앤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 및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유창이앤씨 천안 공장에서 진행됐다.
유창이앤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한 기업으로, 주거·교육·업무·군사시설 등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유창이앤씨의 건축물에 AI 기반 스마트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와 시스템 에어컨, 사이니지,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AI 가전을 적용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존 스마트싱스 기술을 사무실, 호텔, 학교, 다중 주거시설 등으로 확대해 AI 기반 에너지 통합 관리와 원격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B2B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공조·조명·도어·스마트 플러그 등 다양한 기기와 건축물의 공조 시스템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또한 CES 2025에서 발표한 ‘Home AI’ 비전을 모듈러 건축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비전은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이동수단, 사무공간, 상업시설에서도 동일한 AI 기반 스마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넷 제로 홈’ 관련 협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모듈러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유창이앤씨의 모듈러 기술력이 결합해 다양한 공간에서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새로운 모듈러 공간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창이앤씨 조우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모듈러 건축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삼성전자의 AI 솔루션과 함께 모듈러 건축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