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AI 국방기술 연구소 개소식 / 사진.두구다

인공지능(이하 AI) 및 데이터 기술 기반 국방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두구다가 2월 14일(금) 대전에 AI 국방기술 연구소를 공식 개소하고 국방 AI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두구다가 국방 AI 기술 개발과 방산 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두구다는 이곳에서 AI 기반 국방 기술 연구, 국방 데이터 분석, 감시 및 방어 시스템 최적화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드론 시큐리티 국가 컨소시엄에 합류한 두구다는 자율 드론 보안 시스템과 AI 기반 전술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한국의 팔란티어'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구다 송리나 대표는 "이번 연구소 개소를 통해 국방 AI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국방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 창출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방 및 방산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소의 역할과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두구다 AI 국방기술 연구소가 대한민국 국방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연구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