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연결 테스트 세트 MT8862A / 사진. EMITE

EMITE와 안리쓰가 차세대 무선 통신 표준인 IEEE 802.11be(이하 Wi-Fi 7) 시대를 열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양사는 2x2 MIMO 규격에 맞춰 측정할 수 있도록 향상된 Over the Air(이하 OTA) 측정 솔루션을 발표하며 무선 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Wi-Fi 6/6E의 후속 규격인 Wi-Fi 7은 이전 세대보다 혁신적으로 향상된 속도를 제공하며, 4K 이상의 초고해상도 비디오 스트리밍, 고급 AR/VR 경험 등 최첨단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공개된 향상된 OTA 측정 솔루션은 안리쓰의 무선 연결 테스트 세트 MT8862A와 EMITE의 무반향 및 반향 체임버를 통합해 개발됐다. 이 솔루션을 통해 개발자는 Wi-Fi 7 장치의 총 복사 전력(TRP) 및 총 등방성 감도(TIS) 성능을 엄격하게 통제된 환경에서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

특히, EMITE와 안리쓰 MT8862A는 통합된 통신 프로토콜과 최적화된 성능을 통해 현재 시장에 출시된 Wi-Fi 7 장치의 신뢰성 높은 성능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MITE의 R&D 책임자인 Miguel Á. García-Fernández 박사는 "안리쓰와의 협력을 통해 Wi-Fi 7 테스트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양사의 첨단 기술 결합은 차세대 무선 장치의 정확하고 반복 가능하며 포괄적인 검증을 보장할 것이다. 이는 기술 리더십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안리쓰의 엔지니어링/기술 무선 Martin Varga 팀 리더는 "Wi-Fi 7과 같은 최첨단 기술 발전에 발맞춰 업계 표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EMITE와의 협력은 테스트를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접근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EMITE와 안리쓰의 협력은 Wi-Fi 7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진 무선 통신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무선 경험을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