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2025-07-09 ~ 2025-07-11 Hall C
LG유플러스 직원들의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을 소개 /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AI 데이터센터(이하 AIDC)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급증하는 AIDC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3월 3일(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025에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이하 GST) 등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물 또는 비전도성 액체를 통해 효율적으로 냉각하는 기술로, 고성능 AI 및 빅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AIDC의 필수 기술로 꼽힌다.
GST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액체냉각 솔루션은 ▲고밀도·고성능 컴퓨팅 최적화 ▲확장 가능성 ▲에너지 절감 ▲유지보수 간소화 등 다양한 강점을 갖췄다. 특히, 100㎾ 이상의 고집적 랙을 효과적으로 냉각하고, 모듈식 설계를 통해 유연한 확장이 가능하다. 더불어 냉각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대 90%까지 절감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시스템 가동 중단을 최소화한 유지보수 기능으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 정숙경 AIDC사업담당은 "MWC25에서 파트너사들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 LG유플러스의 AIDC 분야 경쟁력을 알릴 것"이라며, "26년간 안정적으로 IDC를 운영한 노하우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AIDC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