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2025-07-09 ~ 2025-07-11 Hall C
ARM 서버 ‘그린코어(GreenCore)’ / 사진.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AI 및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차세대 ARM 서버 ‘그린코어(GreenCore)’를 공식 출시했다. 이 서버는 저전력·고효율의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ESG 경영을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IT 인프라를 제공한다.
최근 AI 기술 발전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및 운영 비용 절감이 기업의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IT 기업들은 전력 효율성과 코어 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ARM 서버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그린코어를 선보였다.
신제품, 그린코어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엑세스랩이 협력해 출시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유일한 국산 ARM 서버다. 암페어(Ampere) 최신 컴퓨팅 칩을 포함한 다양한 ARM 기반 칩을 활용했고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RM 아키텍처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엑세스랩과 협력해 전문적인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그린코어를 통해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엣지용, 미들웨어용, 고성능 서버용 등 총 3가지 제품 라인업을 제공한다. 또한, ARM 서버 컨설팅부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지원까지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그린코어는 ARM 서버의 강점을 극대화해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냉각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는 최적의 인프라를 구현한다. ARM 기반 저전력 설계를 통해 기존 x86 서버 대비 전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해 데이터센터의 냉각 온도를 기존보다 높게 유지할 수 있어 냉각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그린코어는 리눅스 기반의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환경을 지원한다. 오픈스택(OpenStack), 쿠버네티스(Kubernetes) 등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환경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와 리눅스 기반 솔루션과도 호환돼 확장성이 뛰어난 IT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는 “그린코어를 통해 AI 시대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IT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과 국내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ARM 서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