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2025-07-09 ~ 2025-07-11 Hall C
AI를 활용한 선제적 품질 혁신으로 네트워크 사항 점검 / 사진. KT
KT가 4월 10일(목), 이동통신 품질을 AI 기반으로 사전 분석하고 조치하는 ‘선제적 품질 혁신’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KT는 CNN(합성곱신경망, Convolution Neural Network) 기반의 딥러닝 및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응답 속도, 신호 세기 등 주요 품질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통신 장애를 사전에 대응하고 있다. AI가 분석한 정보를 고객센터에 전달하면, 고객을 통해 실제 이용 불편 여부를 확인한 후 필요 시 전문 엔지니어가 현장 점검에 나선다.
특히 고객이 직접 불편을 느끼기 전, 기상 이변이나 단말 신호 약화 등 미세한 품질 저하까지 AI가 인지해 중계기 교체 등 개선 조치를 진행하는 사전 개선 프로세스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실제 민원 발생 가능성의 약 60%를 사전에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KT는 현재 하루 약 1,300만 명의 이동통신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선제적 품질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인터넷, IPTV 등 유선 고객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AI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X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 오택균 상무는 “AI 선제적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의 불편은 줄이고 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