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2025-07-09 ~ 2025-07-11 Hall C
Sphinx AI V2.0, GS인증 1등급 획득 / 사진. 컴트루테크놀로지
AI 및 정보보안 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가 자사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솔루션 ‘Sphinx AI(스핑크스 에이아이)’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생성형 AI 보안 기술력과 품질을 공공 조달 시장에 공식 입증하게 됐다.
GS(Good Software)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다. 기능성, 신뢰성, 사용성, 성능효율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 국제표준 ISO/IEC 25023 기준을 적용해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phinx AI는 상용 생성형 AI와 기업 내 자체 구축한 대규모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환경에서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의 유출을 방지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입력 프롬프트를 사전 분석해 주요 개인정보나 기업정보, 신용정보 등이 외부 AI에 전송되지 않도록 차단한다.
지원 가능한 LLM 플랫폼도 다양하다. 오픈AI의 ChatGPT, 구글의 Gemini, 앤트로픽의 Claude,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네이버의 HyperClovaX 등 주요 생성형 AI 모델과 연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생성형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번 GS 1등급 인증은 공공과 민간 시장 모두에서 ‘Sphinx AI’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라며, 신뢰할 수 있는 생성형 AI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컴트루테크놀로지는 sLLM(specialized 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개인정보 검출 모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모듈은 기존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인 ‘셜록홈즈 시리즈’에 적용할 수 있다. ‘셜록홈즈’는 PC, 웹서버, 파일서버, 전자결재 시스템, 온-나라 시스템 등 다양한 정보시스템에 연동돼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와 문서 내의 개인정보까지 탐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새롭게 개발 중인 sLLM 기반 모듈을 통해 기존 솔루션의 오탐 및 과탐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민감정보 보호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