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간담회 현장 / 사진. 위시캣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Wishket)이 6월 2일(월),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특별위원장과 함께 중소기업 및 디지털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전환 시대에 중소기업과 프리랜서, 개발사의 현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AI 전환 시대,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 듣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위시켓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현업 실무자들의 목소리가 공유됐다. 현장에는 임문영 특별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최근 출범한 ‘AI 전환 연대회의’ 활동과 디지털 생태계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실질적 제언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시켓 측은 “AI와 디지털 전환은 이미 산업의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그 전환의 중심에 있는 현장 실무자들의 여건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책의 방향성이 보다 현장 중심으로 정립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AI·디지털 전환 현실과 한계 ▲IT 프리랜서의 역할 변화 ▲디지털 인재 양성 정책의 실효성 ▲디지털 전환 플랫폼의 정책 사각지대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임문영 특별위원장은 “AI 전환이 정치권의 논의에 그치지 않고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런 간담회가 중요하다”라며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중소기업과 플랫폼 종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시켓은 2012년부터 IT 프로젝트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개발자·프리랜서를 연결해온 IT 아웃소싱 플랫폼이다. 위시켓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 주도의 정책 의견 수렴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