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을지타워 전경 / 사진.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이 6월 30일(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이하 AX) 전략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성과 및 비전, 중장기 전략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AX 전략과 ESG 가치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 더존비즈온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서 실질적 이행 체계를 마련해, 지속가능성을 경영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환경 측면에서는 AI 융합 솔루션과 친환경 ICT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ERP, 그룹웨어, 전자문서관리(EDM) 등 All-in-One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경영 환경을 효율적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고효율·저전력 IDC(인터넷데이터센터)인 D-클라우드 센터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을 실현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기술 중심을 넘어서 ‘사람 중심의 포용적 조직문화’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유연 근무제 도입, 복지 제도 확충, 임직원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조직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청년 일경험 사업 및 AI 콘텐츠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재 양성과 고용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이행에서도 고객과 협력사 대상 맞춤형 교육, 윤리서약 체결, 공정거래 가이드 배포 등을 예고하며, 상생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ESG 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본부 등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전략 실행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부패방지 평가체계와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조직 전반에 윤리·준법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앞으로도 ▲RE100 대응 전략 수립 ▲청년 일자리 창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구축 ▲ESG 정보공시 강화 등의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에 따라 중대 주제를 선정하고, 환경·사회·경제적 영향도를 바탕으로 주요 이슈를 도출해 구성됐다.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후 이사회 승인 및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과 객관성도 확보했다.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은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의 본질적 과제라는 점에서, 이제는 ‘무엇을 성장시킬 것인가’보다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를 우선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경영의 본질로 삼고, 기술을 통해 고객과 사회, 미래 세대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실천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