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isplay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2025-08-07 ~ 2025-08-09
레노버 최신 씽크스테이션 P3 및 P2 라인업 / 사진. 한국레노버
한국레노버가 AI·설계·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워크플로우를 위한 씽크스테이션 P2, P3 시리즈 2세대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타워형, 소형(SFF), 초소형 타이니(Tiny) 등 다양한 폼팩터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엔비디아 RTX Ada Generation GPU를 기본 탑재하며, 향후 RTX 프로 블랙웰 GPU도 지원 예정이다.
대표 모델인 P3 타워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RTX 6000 블랙웰 GPU를 통해 최대 3500TOPS 성능을 제공하며, 고용량 DDR5 메모리와 유연한 스토리지 구성을 지원해 복잡한 데이터 연산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공간 효율성을 고려한 P2 타워는 17리터 폼팩터에 데이터 중심 성능을 탑재해 설계·교육 분야에 적합하다.
초소형인 P3 타이니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와 통합 NPU를 기반으로 6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고, 4리터 미만의 P3 울트라는 원격·하이브리드 환경에서 AI 작업에 적합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의료, 금융, 엔지니어링, STEAM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원격 업무 확대에 따라 레노버는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기능을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레노버 액세스’를 함께 공개했다. 로컬 워크스테이션과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1:1 접속 기반의 원격 제어 환경을 구현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및 VDI 대비 빠른 반응성과 고해상도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
이 솔루션은 Mechdyne TGX 원격 그래픽 프로토콜과 씽크스테이션 P3 울트라 SFF 랙마운트형 워크스테이션 7대 기반으로 구성되며, 인텔 v프로 AMT, AMD DASH 등 고급 관리 도구와 레노버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도 함께 지원된다. 디자인 협업, 원격 교육, 실시간 시각화 리뷰 등 고해상도 그래픽 작업이 요구되는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한국레노버 신규식 대표는 “씽크스테이션 P 시리즈는 고성능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유연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라며 “레노버 액세스를 통해 장소와 인프라 제약을 넘는 고성능 컴퓨팅 경험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의 유연한 근무환경, AI 및 공간 최적화 수요 증가에 맞춰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