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isplay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2025-08-07 ~ 2025-08-09
SCEWC 2025 서울관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 사진. 서울AI재단
서울AI재단이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에 참가할 서울관 참여 기업을 오는 7월 31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CEWC는 2011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행사로, 매년 800여 개 도시와 글로벌 기업,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전시회다. 도시 간 정책 교류와 기술 협력의 장으로 자리 잡아, 각국의 스마트도시 전략과 첨단 기술이 공유되는 대표 행사로 꼽힌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해당 행사에 참여해 올해로 5년 연속 서울관을 운영 중이다. 2022년에는 World Smart City Awards 도시 부문 최우수상을, 2023년에는 강남구가 안전·회복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서울AI재단은 올해 행사에서 약 15개 서울 소재 기업을 선정해 공동 부스 운영과 글로벌 네트워킹, 해외 피칭 기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AI 또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솔루션을 보유하고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서울 기업이며, 선정 기업에는 ▲서울관 공동 부스 제공 ▲현지 피칭 및 포럼 참가 ▲해외 바이어 및 도시 네트워킹 ▲사전 간담회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 2024년에는 총 15개 기업이 참가해 AI 기반 건강관리, 스마트 주차, 디지털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고 총 407건의 현장 상담, 약 44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AI재단은 올해 서울시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약 188㎡(57평) 규모의 서울관을 조성한다. 공간은 정책홍보 존, 기업전시 존, 포럼 존 등으로 구성해 기업의 글로벌 홍보와 정책 소개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AI재단 김만기 이사장은 “이번 서울관은 서울시의 AI 정책과 스마트라이프위크(SLW)를 세계에 알리고,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AI재단은 서울의 혁신 기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선도 도시로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AI재단은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2016년 설립됐다. 빅데이터와 AI 기반 과학행정을 지원하며, 디지털 포용도시 구현과 스마트라이프위크 운영,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사업을 통해 서울의 스마트시티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