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앤트로픽 업무협약식 / 사진.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글로벌 AI 기술 내재화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체결됐으며,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세계 수준의 AI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력으로 더존비즈온은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완전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의 지원을 받게 되며, 앤트로픽의 차세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자사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확보했다. 특히 아마존 베드록의 ‘Claude Sonnet Provisioned Throughput’ 서비스를 통해 일관된 대용량 AI 추론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더존비즈온 측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일본 법인 설립 이후 본격화된 글로벌 전략에 따라 이번 협력이 글로벌 AI 생태계 편입과 기술 고도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앤트로픽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사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Claude 기반 AI 기능을 적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