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회사 IDC재팬이 발표한 클라우드컴퓨팅과 SNS 등 '제3의 플랫폼'에 관한 일본 국내조사에 따르면, 대형 제조업의 50% 이상이 사물인터넷(IoT)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 유통업의 80%이상이 인터넷을 포함한 복수의 고객거점을 보유하는 '옴니채널'을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제조, 유통분야 모두 제3의 플랫폼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등 주요 기술을 단독으로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별로 수요가 높은 기술을 함께 활용하고 있다. 제조업 및 유통업에서 제3의 플랫폼에 대한 투자는 다른 산업에 비해 높은 성장률로 추이되며 동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16년 제조업의 제3의 플랫폼 지출액은 전년대비 10.9% 상승한 1조 2990억 엔, 유통업에서는 12.0% 증가한 9215억 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