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돈장을 운영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 중에서 가장 농장주를 힘들게 하는 부분이 악취문제이다. 이외에도 방류처리, 액비화 그리고 순환시스템 탱크에 눌어붙은 똥딱지 제거 및 각종 분뇨처리장치의 처리효율을 좋게 하는 것이 농장의 핵심과제로 대두되었다.
양돈장 전체를 볼 때 어느 농장이든 액비탱크 몇 개씩은 다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탱크바닥에 눌어붙은 술러지로 골치 아파하는 농장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전남 순천 소재 학구농장(대표 유상모)은 이 같은 골칫거리를 태한보시스템(대표 윤보선)의 미세폭기장치 설치·운영으로 원활하게 순환처리하여 확실한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그곳을 찾아가 액비순환 분뇨처리장 및 액비탱크들을 둘러보면서 어떠한 효능을 가졌는지 인터뷰와 스케치를 해보았다.
학구농장 현황
유상모 대표(이하 유 대표)는 올해로 44년간 양돈업을 지속해오면서 28년 전 현 위치에 자리를 잡고 지금은 총 6천두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유 대표는 3년 전까지 약 17년간 이 지역 양돈지부장을 역임해온 지역양돈 원로이기도 하다.
건강 등의 염려로 인해 6년 전 천안연암대학을 졸업한 아들 유인호(39세) 씨에게 농장을 인계하는 과정이다. 유인호 씨는 서울의 명지대학 전기전자과 졸업을 앞두고 농장을 맡아 운영해볼 것을 제의한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천안연암대를 다니게 되었으며, 자신의 부인도 연암대 출신으로 전문축산인 부부가 학구농장의 젊은 후계구도를 갖추게 되었다. 이에 유 대표 역시 매우 흡족한 상태이다.
액비탱크 내 눌어붙은 슬러지…태한보시스템 미세폭기장치로 시원하게 처리하다
학구농장의 경우 처음에는 3N시스템으로 산기관방식의 액비화 처리를 이행하였다. 그러다가 보완 차원에서 수평산기관, 파포기 등과 이에 따른 펌프 7Hp짜리 9개를 운영하면서 원활하게 액비순환처리방식 원시스템 최초모델을 도입하여 현재까지 잘 운영하고 있다.
순환관의 경우도 300관을 묻어서 막히지도 않고 농장 전체의 악취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돈사 내 돈군들 건강도 좋아졌다.
그러다 몇 년 전부터 액비탱크 바닥에서부터 슬러지가 쌓여 굳으면서 찌꺼기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모터수리비만 매월 200만원씩 들어가는 등 순환처리 전체에 문제가 생기면서 각종 방법을 동원해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하여 작년 8월경 광고를 통해 태한보시스템을 알게 되었으며 단순히 보고는 믿지 못해서 1대만 일단 농장에 설치했다. 10~15일 경과 후 슬러지가 현저히 풀어지는 것을 확인한 후, 1~2개월쯤 지나서는 시스템의 효능을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10개월이 지난 5월에 액비저장조 개보수사업 정책자금을 받아 15대를 설치한 뒤, 올해 8월 말경 1대를 추가로 설치·완료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농장은 액비탱크 200~400톤당 미세폭기장치 1~2대씩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다. 유 대표는 “이 미세폭기장치가 수년 동안 고심하면서 찾던 기계다”라고 강조하면서 “이 기계가 왜 이제까지 안 나왔나?”라고 되려 반문했다.
태한보시스템의 미세폭기 장치는 어떤 제품인가?
전국의 많은 양돈장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액비탱크에는 채워진 분뇨가 액비자원화가 되지 않고 슬러지가 바닥에 눌러앉을 뿐만 아니라 악취발생으로 주변 민원의 대상이 된다. 또한, 이 액비를 뿌릴 때 악취로 경종농가에서 불만요인이 되어 처치하기 곤란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이를 보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 바로 ‘태한보시스템 미세폭기장치’이다.
기존 폭기라인 산기관의 경우 바닥에 깔려있기 때문에 얼마 쓰지 못하고 막힐 뿐만 아니라 콤프레셔의 용량이 맞지 않을 경우 매우 쉽게 고장이 난다. 즉, 산기관 구멍이 바닥에서 위로 향하기 때문에 구멍이 쉽게 막힌다는 것이다.
그러나 태한보시스템에서 개발한 제품은 미세폭기 교반기 하부에서 아래 방향을 향해 미세공기를 고압으로 불기 때문에 구멍의 막힘이 없고, 액비탱크 바닥에 슬러지가 쌓이는 것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쌓여 눌어붙은 슬러지도 파헤쳐내 퍼 흩어준다.
게다가 이 제품은 미세폭기와 교반을 동시에 하므로 물 입자를 미세하게 쪼개주어 잔공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과 접촉면적을 넓혀주어 액비 내 용존산소량을 높여준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이 제품은 탱크 내 액비수면 위에서 1.2m 일정한 깊이로 부양하여 아래 방향으로 폭기해주면서 저장조 내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탱크 전체 구석구석 액비화가 고르고 빠르다.
윤보선 대표는 미세폭기장치를 사용해본 농가들의 획기적인 반응이 전국의 양돈장으로 전파되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한다.
설치한 농가마다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며, 소규모에서 대규모에 이르기까지 전 농가 액비탱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태한보시스템의 미세폭기장치를 주목해보자!
<문의: 태한보시스템 윤보선 대표 010-6221-8202>
<월간 피그 2016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