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양돈연구소가 PED 방어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했다. 이는 최근 PED 자연 감염 또는 백신 접종 후 실질적인 방어 효과를 숫자로 표시되는 검사법인 모돈 초유에서 PED 특이 IgA 항체를 정량할 수 있는 법이다.
한수양돈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PED 감염 후 회복된 돼지의 방어 면역력 측정을 위한 검사는 모돈 초유 성분 중 하나인 ‘IgG 항체’ 분석에 의한 검사를 ELISA법 또는 중화항체 검사법으로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실질적인 방어 항체는 초유에 분비되는 장관 점막 ‘면역(IgA)’임으로 분만 후 모돈으로부터 초유 샘플을 받아 PED 바이러스에 특이적인 IgA 양을 검사해야 정확하게 면역력의 수치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한수 고문은 “이번 PED 방어력을 측정하는 검사법 개발로 각 농장의 모돈에 대한 PED바이러스 감염 시 방어될 수 있는 항체 역가를 측정함으로써 새로이 발생 시 감염 또는 방어 효과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농가에서 보내온 샘플에 대해 서비스를 실시, PED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월간 피그 2017년 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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