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다 냉방기 공급업체 ‘아셀 냉방기’ 올여름 혹서를 책임집니다!
한은혜 2017-04-12 16: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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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이제 한두 달 후면 여름철을 맞이한다. 양돈농가 입장에서는 벌써부터 혹서 더위를 어떻게 넘길지 걱정이 앞선다.
해를 더할수록 가중되는 온난화로 인해, 뜨거운 햇볕 아래 데워진 지붕 아래로 전달되는 열기가 단열이 잘된 돈사임에도 불구하고 여지없이 돼지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여름철 번식문제는 웅돈들의 정충활력 저하에서 시작되고, 사료섭취량 감소 및 더위스트레스로 인해 임신돈의 수태율이 저하하고, 포유모돈은 포유량 감소에 따른 자돈 육성률 저하 및 발정재귀 문제를 일으킨다.
최근 들어 가중되는 혹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환기시스템을 보강하거나 쿨링패드 설비를 서두르는 농가를 볼 수 있다. 더욱이 웅돈·모돈사 그리고 육성·비육사에까지 에어컨을 설비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된다.
이렇게 많은 농가들이 여름철 혹서준비를 철저히 이행함에도 불구하고 가을철이 되면 재발돈이나 수태에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더욱이 겨울철 저조한 생산량에 PED 등 설사병까지 당하고 나면 그다음 해 봄철의 좋은 경기는 전년도 여름철 생산성을 잘 지켜낸 농가들을 위한 잔치로 변한다.
그렇다면 우리 농가들은 여름철 혹서를 잘 넘기는 것이 농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왜 그걸 해결하지 못하는 걸까. 결국 혹서문제를 해결하는 정답을 꼭 짚어내지 못하는 것 아니겠는가.
즉, 제대로 된 냉방을 설비하려면 돈이 많이 들 것 같고 반대로 저렴하게 설비하려니 효과를 믿지 못한다. 이러한 판단이 계속되어 시간이 흐르다 보면 아무 대책 없이 여름철 혹서피해를 당하면서 넘기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하고 만다.
이에 본지는 10년 전인 2007년 냉방기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전국 400~500개 농장에 700대의 냉방기를 공급한 국내 최다실적을 자랑하고 있는 경남 진주 소재 아셀(대표 장명석)을 찾아가 그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오랜 경험에 더해 최대 공급 업체라면 나름 가격과 품질 및 사후관리 부분에서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아셀의 냉방기는 왜 혹서기 극복에 최적 장비인가?
아셀 냉방기는 돼지의 성장단계별 적정온도에 맞춰서 시간차를 두고 생리적으로 요구하는 체온에 맞게 제어될 수 있도록 자동제어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각 돈방별 평균온도에 맞춰서 온도와 풍량이 조절되며 농장별, 돈방별 여건에 맞춰서 작동되기 때문에 밤낮없이 돌아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에너지 절감형일 뿐만 아니라 돼지들 생리에 매우 좋다.
또한 냉풍이 필요할 때만 돌아가고 그렇지 않을 때는 바람만 불어주기 때문에 기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따라서 기계수명이 길어지므로 5~7년(10년 넘게 쓰고 있는 농장도 있음)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부품 역시 전체가 아닌 일부만 교체가 가능하다.
전체냉방의 경우 돈방 내 온도를 떨어뜨리면서 풍속을 낮춰주기 때문에 자돈에 대한 피해가 없다. 그리고 돈방별 여건에 따라 실내 덕트배관 방식을 권장해서 자돈에게 찬바람이 가지 않도록 해준다.
아셀 냉방기는 다양한 용량으로 공급이 가능하며, 주력은 7.5~10KW이다. 분만사의 경우 모돈 50~70두, 임신스톨사의 경우 80~100두당 냉방기 한 대를 설치 권장하며, 거리에 따라 용량효율의 차이는 약간씩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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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석 대표는 냉방기와 관련해서 “일부 업체에서 시중 대기업 제품을 그대로 양돈장에 갖다 설비하는 곳이 있다. 이런 경우 1~2년이면 고장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렇듯 에어컨은 양돈장에 못쓴다는 여론도 있다. 하지만 아셀 냉방기는 암모니아 가스나 습기, 분진이 많은 축산농가 여건에 맞춰서 제작된 제품으로 그런 염려는 전혀 없다”고 강조한다.

아셀 냉방기의 특징과 역사
아셀 냉방기 제품의 개발과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박동호 대표(공동대표)가 돈사용 냉방기를 처음 개발했을 때가 11~12년 전이다. 강원도 철원 소재 KS농장에 공급한 수냉각기로서 물을 차갑게 해서 실내공기를 식혀주던 초기모델이며, 현재까지 꾸준한 A/S로 잘 사용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렇듯 아셀 냉방기는 돼지생리에 맞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력을 지녔다. 또한 최근에는 기술개발을 통해 냉방기의 ICT융복합화로 농가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다.
게다가 타이밍 운전으로 필요 없는 시간에는 기계를 정지시킬 수 있으며, 결빙을 방지하는 운전과 더불어 기계 한 대로 여러 돈방에 냉방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 역시 개발되었다. 따라서 임신종부사에서부터 웅돈사, 분만사, 이유자돈사, 육성·비육사 등 각 돈사별 특성에 맞춰서 전체냉방, 부분냉방, 2구라인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설계가 가능하다.
참고로 일부업체에서는 돈사내부 공기를 다시 흡입하는 방식(실내공기 순환방식)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부식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아셀 냉방기는 신선공기흡입 및 냉각 후 실내에 신선공기를 투입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아셀이 사계절 돈사환경 책임진다
아셀은 냉방기뿐만 아니라 환기개념의 난방기도 공급 계획 중이다. 그리하여 양돈농가들의 여름철뿐만 아니라 가을철에서 겨울철 및 그다음 해 봄까지 돈사환경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셀에서 개발된 난방기는 전기히터를 활용한 난방환기개념을 적용한 제품이다. 현재 각종 시험과정을 거쳐서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아셀의 난방기는 신선한 공기를 흡입한 뒤 전기를 활용해서 따뜻하게 데운 후, 실내 신선공기를 투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급속한 찬바람 유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차갑고 오염된 공기를 밀어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최고의 기술력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아셀의 냉·난방기 제품으로 사계절 온도변화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생산성 극대화로 전국의 모든 농가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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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피그 2017년 4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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