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자리 잡은 산수골 영천농장. 생산성적 국내 상위 10% 달성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과 고객을 우선시하는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곳이다.
1. 산수골 영천농장의 비전
산수골의 비전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고객들의 삶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 비전을 위해서 최상기 회장은
-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전폭적으로 위임하고,
-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예측하여, 예방 및 최소화할 수 있는 관리를 강조한다.
2. 산수골 영천농장 현황
농장은 2개 사이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박경태 상무를 비롯하여 총 35명의 직원이 꿈을 실현하고 있다.
본장은 모돈 2,900두, 약 32,000두를 사육할 수 있는 규모로 AI 센터, 번식사, 자돈사, 육성사로 구성되어 있다. 약 80~100일령에 자체 비육농장 및 위탁계열화 농장으로 돼지를 전출한다.
비육농장(예찬농장)은 약 10,000두의 비육돈을 사육할 수 있는 구조로 더 균일한 돼지고기의 생산을 위해 출하돈 자동 선별기를 설치하였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 80% 이상의 고품질 산수골 한돈을 최종 생산하고 있다.
3. 산수골 영천농장 생산성적
박경태 상무는 영천농장의 직원들은 “‘최고가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2017년도에 국내 상위 10%의 생산성적 유지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 및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4. 산수골 영천농장의 강점
(1) 오너의 리더쉽
최상기 회장은 생산성이 높고, 미국과 유럽 양돈장들과 비교하여 경쟁력 있는 양돈장을 만들기 위해서 좋은 인재를 채용한 후에는 전적으로 권한을 위임한다. 이것을 통해 직원들의 자주적인 의식이 고취되고, 목표를 위해 부지런히 일하게 된다고 생각된다.
(2) 직원들의 성실성과 자발성
각 부서는 팀장의 책임하에 직원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회사의 목표 달성과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일한다. 박경태 상무 역시 농장의 모든 일은 직원들이 하는 것이고, 자신은 방향을 잡고 확인만 할 뿐이라고 전한다. 모든 일은 팀장의 책임하에 진행된다.
(3) 산수골과 피그케어 동물병원의 만남
영천농장은 피그케어 동물병원(윤용대 수의사)으로부터 2014년 1월부터 주치의 개념의 정기적인 컨설팅을 받고 있다(3주마다 2일 방문). 방문 컨설팅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 및 점검을 통해 시스템에 의한 생산, 발생될 문제를 예측/예방하는 관리, 주요 위험 요소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정착되어 있다.
산수골 영천농장의 기업 목표는 위험과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생산성과 생산비에서 외국의 1류 양돈장들과 경쟁할 수 있는 성적의 유지와 주변 환경을 생각하는 양돈업,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임직원, 이웃과 고객의 좋은 삶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 www.sansugol.co.kr
<월간 피그 2017년 5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