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분기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 결과, 축산물의 유통비용률은 감소하고 소비자 가격보다 생산자 가격의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 축산물 유통마진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에 따르면 돼지고기 등 주요 축산물의 2017년 1분기 유통비용률은 43.9%로 전년 동기(51.5%) 대비 7.6%P 줄었다. 특히, 2017년 1분기 주요 축산물의 가격은 대부분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가운데 소비자 가격보다 생산자 가격의 상승률이 더 높게 나타나 유통비용률 감소 효과가 유통상인보다는 농가에 더 많이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
돼지고기의 경우, 유통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자 가격의 경우 18.2%, 도매가격은 2.6%, 소비자 가격 6.1% 각각 상승했다. 경매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통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대형마트 비율은 0.2%p 감소, 슈퍼마켓과 정육점은 각각 0.5%p와 1.4%p 증가했다. 비육돈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평균 경락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했다.
* 평균 경락가격(등외제외) : ('16년 1분기) 4,231원/kg → ('17년 1분기) 4,648원/kg
* 경매두수는 전체 도축물량의 8.3%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p 감소
*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한 11만톤
<월간 피그 2017년 6월 호>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