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가업승계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일 본사에서 (주)에프비솔루션즈(대표 김선화)와 가업승계 컨설팅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축산농가에게 가업승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기존에 진행하던 지역 2세 세미나, 사양기술 교육에서 한 발 더 앞서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위한 워크숍, 컨설팅과 내부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올해 퓨리나 WSY2500 위너스클럽 특별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고객들에 가업승계서비스가 제공되기 시작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내부 교육을 통하여 가업승계 컨설팅 역량을 확보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산 선진국 사례에서 보면, 유럽의 우수농가들은 가업농으로 3, 4대 축산 노하우를 통하여 최고의 생산성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도 전체 67,000여개 농장 중 98%가 가족 농장이며 성공적으로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축산농가 현황으로 보면 양돈의 경우 37.9% 정도가 60대 이상으로 고령화되었고, 승계에 관한 준비나 계획이 없는 농가가 전체 50% 이상(양돈 52.8%, 전체 58.8%)을 차지함에 따라 앞으로 미래 축산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보균 대표는 “단순한 부의 승계가 아닌 사회적 자본의 승계를 통해서 축산이 가진 책임감과 사명감도 함께 잇는 아름다운 가업승계가 중요하다.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노력의 한 축으로 축산농가들의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인액터스’ 국내 대회 후원
대학생 프로젝트 비즈니스 동아리로 미래 인재 양성
(주)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7월 7~8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진행된 ‘인액터스(Enactus)’의 국내 대회를 후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인엑터스 코리아’는 대학생들이 경제금융지식을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로, 현재 국내 29여개 대학의 80개 프로젝트팀이 활동하고 있다. 카길은 대학생들이 실행한 프로젝트들을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매년 인액터스 코리아 국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약 1,000여명의 대학생들과 기업인이 참여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인액터스 팀의 프로젝트 ‘끌림’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오는 9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인액터스 세계대회’의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소연 카길애그리퓨리나 마케팅 이사는 “함께하는 더 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젊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에 대해 기업가적 접근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간 피그 2017년 8월 호>